영화 <관상>의 한명회,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이완익 등 굵직한 악역들을 연기해온 배우 김의성과 함께 '질문받SO'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댓글들이 달리며 뜨거운 이야기의 장을 형성했는데요. 배우 김의성, 인간 김의성은 어떤 사람일까요?
📣[질문받SO] 미미와 꼬미 집사, ENFP 김의성입니다
배우 김의성은 연기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나요?
🤔 업을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가치가 돈 외에 무엇이 있을까요? (tkfr9439)
↳💁김의성의 답변
함께 일하는 순간의 기쁨, 그리고 사랑 받는 결과물을 남기는 보람.
🤔김의성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연기론 적 측면 외에) (수리)
↳💁김의성의 답변
좋은 팀 플레이어, 같이 일하기 좋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박박박
연기를 다시 시작한다고 결심했을때는 실패에 대한 생각은 아예 없었습니다.
연기자로서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연기를 다시 하겠다는 생각 뿐이었으니까요.
연극은... 연극에 대해서는 그리움과 두려움이 공존한다고 할까요?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
주변 동료배우들과 이런저런 계획들을 세워보고는 있습니다.
-우와 안녕하세요. 마침 화면으로 미스터 션샤인 이완익 대감 보고 왔는데 신기하네요 ㅎㅎㅋㅋㅋ
- 연기하시다가 중간에 그만두셨지만 아버님 유언을 계기로 연기활동을 다시 도전하셨다는 일화를 예전 인터뷰에서 본 적 있습니다. 이런 말 그렇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그때 실패하면 어떡하지는 마음은 없으셨나요? 전혀 다른 일이지만, 똑같이 도전하는 입장에서 어떤 마음가짐이셨을지 궁금했습니다
- 요즘 연극 활동하실 계획은 전혀 없으실지 궁금합니다. 스크린 말고 직접 팬들과 작품으로 대면하실 기회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들었네요.
항상 좋은 작품 활동 응원합니다
@hojung0919 미야베 미유키 선생의 에도 괴담 시리즈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jieun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런 발언은 엄청난 공격에 노출됩니다.
한국같은 정치, 미디어, 온라인 환경에서는 쉽지않은 일입니다.
김 의성 배우님, 안녕하세요. 매번 인상깊은 작품으로 배우님의 연기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읽으신 추천해주실만한 책이 있으실까요?
우리나라 배우들은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소신을 밝히지 않는데, 김의성 배우가 그 이상한 암묵적 룰을 좀 깨실 생각은 없으신지...물론 그동안 많은 사회참여형 발언을 해 오신 것은 알지만...리무진좌파라고 불리는 헐리우드 배우들처럼, 가진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 발언할 때 발언하고 행동할 때 행동하는 배우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JoR 가장 좋았던 동료는 최동훈 감독,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는 부산행의 용석이었습니다.
@수리(박예슬)
1. 아무래도 대학교 시절 아닐까요?
84년도에 대학에 들어가서 80년 광주의 참상을 처음 알게 된 이후인것 같습니다.
2. 너무 어려운 질문입니다.
3. 좋은 팀플레이어, 같이 일하기 좋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아래 답변을 보니 작품 선택 기준이 캐릭터, 동료, 개런티라고 하셨는데요. 혹시 함께 일했던 동료 중 '이 사람과 작업할 때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던 분이 계셨나요? 그리고 그간 작업했던 캐릭터들 중 대본에서 느낀 첫 인상이 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는 누구였는지 궁금합니다!
@김의성 안녕하세요, 김의성 배우 님. 평소 배우 님의 연기 활동을 응원하는 팬입니다. 배우 님의 필모 중 다큐멘터리 제작 활동이 독특하고 인상 깊었는데요. 평소 배우 님께서 사회 문제에 발언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쳤던 행보와 궤를 같이 하는 거 같아요.
1.배우 님께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언제부터 인가요? 계기가 뭔가요?
2.김의성 님이 생각하는 '배우'라는 업의 정의
3.김의성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연기론적 측면 외에)
@이철빈 모든 사람이 자기 생각과 주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이고, 그 모든 사람에는 배우, 가수, 예능인 등 모든 대중예술가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 또한 우리 사회의 여러 현안들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나름대로 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저처럼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목소리보다는 행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소신을 가진 분들도 있을테고, 여러가지 불이익이 두려운 분들도 있을겁니다.
특히 이 정부 들어서는 이런 자기주장이 더 위축되는 것 같습니다.
잼버리 사태 때 연예기획사를 정부의 종 부리듯이 하는 행태나, 김윤아씨의 지극히 상식적인 한마디에 여당 대표까지 나서서 광기어린 대응을 하는 것 등만 봐도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저희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는지 짐작이 가실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정부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대중예술인들이 한마디만 해도 좌파 우파의 딱지를 붙이고 공격하는 사회분위기도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답답함을 느끼고 있지요.
안녕하세요 배우님 :)
늘 배우님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는 팬입니다.
지치고 힘들 때, 내 맘같지 않을 때..
배우님은 어떻게 에너지를 충전하시나요?
스트레스 해소 방법도 궁금합니다.
다른 질문도 하나 남겨보아요. 대중에게는 주로 악역으로 각인되어 계신데요 ㅎㅎ 사실 정몽주 같은 충인이나 <극한직업>의 경찰서장 역처럼 코믹한 역할도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악역과 악역인 아닌 캐릭터 중 어떤 캐릭터 연기를 더 선호하시나요?
무한당당을 살아가시는 <성>님께 으쌰!!!
"난 이거 해야겠다. 연기..." 같은 시점이 있었다면 언제 또는 무엇?
하나도 안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배우님을 영화에서 처음 본 게 <<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 이었습니다. 그동안 한국 영화에는 없는 새로운 영화여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그 전까지는 배우님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 영화에 출연하셨던 건가요 ?
안녕하세요 배우님! 항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혹시 안컴퍼니 배우 오디션을 볼 계획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언제 어떻게 보시는지 궁굼합니다:)
안녕하세요 배우님을 정말 좋아하는 팬입니다!
1. lunatheboy의 유래와 뜻은 뭔가요?
2. 지금까지의 캐릭터 중에 한번더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뭔지 궁금해요
전부터 정말 궁금했던 점인데 이렇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김의성 배우님! 5년 전에 하신 인터뷰에서 끊임없이 낯설고 이상한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고 하신 말씀이 인상 깊었는데요. 그럼 여태까지 출연한 작품들 중 본인이 생각해도 익숙하지 않게 연기해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무엇인가요?
항상 새로운 연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Pichi 악역을 연기하는 비결은 제가 악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저 자신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사랑하지 않고서 그 역을 연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매번 주인공을 이기지 못해 분할 따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의성 배우님 연기를 오래 좋아하는 시청자입니다.
1) 업을 통해 성취하고자하는 가치가 돈 외에 무엇이 있을까요?
2) 그런 점에서 배우님이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