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냥무냥
무냥무냥 · 세상을 좀더 의미있게 살고 싶어요
2023/03/20
패닉의 달팽이 랍니다

공부한다는 핑게 대고 라디오를 귀에 꽂고 살았었죠
이런저런 음악 프로그램도 많이 듣고 그랬는데...
가요보다는 팝이 좋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챙겨 듣고
팝을 좋아해 음악캠프에서 소개되는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노래를 챙겨 들으며 즐거워 했던 시절이 있는데...
패닉의 달팽이는...
그런 제가 라디오를 듣다 이 곡을 처음 듣곤 눈물을 펑펑 터트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군요
알지도 못하는 가수 노래인데...
그냥 귀를 이 곡이 파고들면서 가사가 마음 속을 어떻게 한건지...
스텐드 켜진 책상에 엎으려 펑펑 울면서 노래가 끝나고 방송에서 가수를 이야기할 때 이름을 따로 적어 다시 듣겠다 하고는 없는 돈 털어 CD를 사서 엄청나게 듣고 눈물 흘린 곡...
해서 제겐 패닉의 달팽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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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FIRE가 되기 위해… 그런데 되면 뭘 해야하나 고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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