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12/02
1. 누구에게, 언제, 어디서 일어난 일인가요?
제 경험입니다.  2014년 경기도 남양주의 한 소아청소년과에서 겪은 일입니다.

2. 어떻게 곤란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일어났나요?
둘째 아이가 태어난 지가 백일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열이 오른 아이를 아기띠로 안고, 두 돌도 안 된 첫째의 손을 잡고 병원에 갔습니다. 사람이 많아 대기실에서 대기 중이었는데 둘째가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사람의 성격이나 기질이 모두 다르듯 아기들도 울음소리가 제각각인데요. 당시 저희 아이는 가만히 있다 갑자기 소리 지르듯 와~앙 울어버리는 타입이었습니다.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 아이가 울면 모두 쳐다볼 정도였으니까요.

갑작스러운 울음에 당황스럽고 눈치가 보여 밖으로 나와 아기를 달랬습니다. 좀처럼 달래지지 않아 다시 대기실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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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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