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2/02

가난함의 상징이었던 보리의 곡생역전(?)이네요. 예전에 먹고살기 어려웠을 때의 음식이나 지금은 추억에 젖어 찾는 귀한 음식이 된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좀 아이러니하기도 하지만 그렇게라도 명맥을 이어가고 제 가치를 찾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율무, 보리 같은 톡톡 터지는 식감의 곡물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토속적인 반찬이 가득 나오는 보리밥 집에 가는 것을 좋아해요. 
효능을 읽고 나니 더 열심히 찾아가서 먹어야겠어요.(집에서는 보리밥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네요. 한 번 해볼까요? ㅎ) 

천대받던 보리가 제 가치를 인정받은 것처럼 보잘것없는 사람이라 느끼던 사람도 어느 순간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며 값어치를 증명하는 날이 올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 감동이네요. 


나의 값어치는 내 스스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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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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