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2/02
이제서야 알겠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얼룩소에 매달려  매일  되도 않은 글을 쓰고  열심히 남의글을 읽고  훈수를 두고  좋다고 혼자 희죽거리는 지를요...
산 속에 동떨어진 환경에서 전화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 하다보니 종일 입을 열어 말을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지더군요
친구들과 맹렬히 수다를 떨어야 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종일 입을 열 일이 없어 가슴에 쌓여있던 얘기들이 여기 얼룩소를 만나  글로 수다를 떨고있는 중인가 봅니다
가슴에 쌓인 답답하고 힘든 일, 지나간 추억, 하잘 것 없는 일상, 스트레스. 다  이 얼룩소에서 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일 들어와 쓰고 읽고 수다를 떨어도 싫증이 나지 않고 지치지도 않는 모양입니다

어떤가요  제 수다.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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