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
2024/02/01
열여덟 살 아들이 사람을 죽였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걸까?
아들을 구하기 위한 엄마의 치열하고 절박한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이 두 줄의 카피에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찌보면 흔한 타임리프 판타지 소설이다. 독특한 면은 정해진 딱 하나의 타이밍으로 돌아간 후 그곳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이 일어난 전날부터 시작하여 그 더 전날, 며칠, 몇 주, 몇 년... 자고 일어날 때마다 점차 점차 과거로 간다는 것(예상보다 훨씬 더 과거까지 돌아간다;;;). 엄마 젠은 처음에는 아들의 살인을 막기 위해 타임리프가 일어나는 건가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그저 왜 살인이 발생했는지 원인을 알기 위해서인가? 도대체 왜 계속해서 타임리프가 일어나는지를 고민한다.
책을 다 읽고난 감상을 말하자면, 나에게는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이나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 등이 중요한 소설은 아니었다. 달리 말하자면 그런 부분들이 아주 짜임새 있게 잘 쓰여진 책은 아니라는 말이기도 하다.
책을 읽으...
가끔 10년 뒤의 내가 지금의 현실로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면 뭐가 가장 아쉬웠을까 생각해보면 조금은 가족간 관계가 다르게 보일거 같습니다.
카피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역시 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와닿는 표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타임리프 하면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가 떠올라요. 드라마는 이진욱 주연의 '나인'이 아직도 생각나구요.
내가 자고 일어날 때마다 점차 과거로 돌아간다고 상상해 봤더니 그거 아주 못 할 짓인데요? ㅋㅋㅋㅋ 전 지금이 무척 행복한가 봅니다. 가끔은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가 그립기도 하지만 ^^ 아이와의 관계를 지퍼로 묘사한 건 너무 멋지네요~ 독서리스트에 담아 갑니다~^^
가끔 10년 뒤의 내가 지금의 현실로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면 뭐가 가장 아쉬웠을까 생각해보면 조금은 가족간 관계가 다르게 보일거 같습니다.
카피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역시 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와닿는 표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타임리프 하면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가 떠올라요. 드라마는 이진욱 주연의 '나인'이 아직도 생각나구요.
내가 자고 일어날 때마다 점차 과거로 돌아간다고 상상해 봤더니 그거 아주 못 할 짓인데요? ㅋㅋㅋㅋ 전 지금이 무척 행복한가 봅니다. 가끔은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가 그립기도 하지만 ^^ 아이와의 관계를 지퍼로 묘사한 건 너무 멋지네요~ 독서리스트에 담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