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6/15
제 친구 중엔 지독한 변비에 시달리는 친구가 있습니다. 같이 여행을 가면 일주일이 돼도 화장실을 못가는 겁니다. 근데도 먹는 건 꼬박꼬박 똑깉이 먹더라구요. 1일 1~2번 눈 뜨자마자 화장실을 가야하는 저는 정말 궁금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그런데도 좀처럼 방귀도 뀌질 않아요.
아마 장의 운동은 부족해도 장내 환경은 좋은 모양입니다. 아들둘어머니는  장운동 부족에 유해균도 많아 장내환경도 그닥 안 좋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토마토가 변비엔 특효인 것 같아요. 특히 자기전에 섭취하면 저는 바로 설사를 하니까요.
얼마 전에 남편이 화장실을 못 가 힘든다는 말을 하더군요. 저는 남편이 그런 걸로 고통받는 걸 몇 십년을 살았어도 첨 알았습니다. 그런 깊은 대화를 하는 사이는 못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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