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2/04/25
25일 별세한 소설가 이외수는 '괴짜', '기인'으로 불리며 반세기 넘게 독특한 창작 세계를 이어왔습니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견습 어린이들', 1975년 '세대'지에 중편 '훈장'으로 신인 문학상을 받으며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기발한 상상력과 특유의 언어 유희로 비틀어진 세상 속에서 고뇌하는 인간 존재의 구원을 탐구했다는 평을 받는다.
예능과 라디오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SNS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이 작가는 소설, 우화, 에세이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첫 장편 소설 '꿈꾸는 식물'(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