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3/09
(1)
김주원 교수(서울대 언어학과)의 <거란소자의 기초적 연구>(2015)에 거란문자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난해하여 두 손을 들었다. 나 같은 서생이 나설 연구가 아니었다. 가까운 지인1도 전임교수에게 내맡기고 우리는 손을 떼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
거란사 석사를 한 김태경 교수(인하대 대학원)가 <거란소자의 연구>(중문) 번역판(2016)을 냈다. 다시 관심의 불씨를 지폈다.  어렵기는 여전해 연구가 힘들었다. 눈을 돌려 국내 언어학자들이 연구해놓은 남미 티티카카 호반 볼리비아어(아이마라어), 만주 다우르어, 돌궐어 논저를 재미 삼아 보았다. 

(3)
김태경 교수(인하대 대학원)가 <거란문자 천년의 역사, 백년의 연구>(2022)를 내 화제가 되었다. 거란문자 연구에는 바이블이다. 
몽골어/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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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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