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4/02/06
오늘은 내 생일이다. 
일단 회사는 휴가를 썼다. 
몇 년 전부터 나는 생일에 휴가를 쓴다. 
그리고 유언장을 쓴다. 
오늘도 썼다. 
죽음을 떠올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분명해 진다. 
난 80살 나의 생일에 안락사로 죽을 예정이다. 
며칠 남았는지 매일 세고 있다. 
물론 그 전에 사고사나 병사로 죽을 수도 있다. 
죽음이 언제나 나의 옆에 함께 함을 나는 알고 있다. 
며칠 전에도 난 사고가 날 뻔했다. 
아슬아슬하게 지나쳐갔다. 
신이 나에게 남겨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죽을 때 돈을 가지고 갈 것도 아닌데… 
그렇다면 난 뭐가 가장 중요할까? 
매일 최대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자! 
잠은 7시간 이상 꼭 자자!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꼭 운동을 하자! 
내 마음과 정신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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