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2/04/09
조언..
요즘은 조언을 해주기도 힘들고  조언을 받기도 어렵네요

저는 직장생활하면서 제가  모셨던 팀장, 부서장에게 연락해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곤 합니다.
그분들은 제게 진정어린 조언을 해주시고, 격려와 함께 매서운 조언도 같이 해주시는 분들이시죠
그래서 그분들과의 식사시간은 저에게 참 값지답니다. (대부분은 현역에 있는 제가 식사를 대접합니다.)

그런데 제가 팀장이 되고 나니  내 팀원들이  나중에 나에게 연락해서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실까?
라는 질문에 선뜻 답을 할 수 없겠더라구요..

나는 우리 팀원들에게 진정어린 조언을 해주고 있는데,  누군가는 그냥 귀찮은 잔소리라고 생각할 것 같아
요즘은 조언도 잔소리도 잘 할 수 없더라구요..

팀원 중 한명이 저에게 이렇게 묻더라구요.. "팀장님, 왜 막내에게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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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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