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에서의 1만원
"어머! 그래? 재밌네....니네는 좋겠다...요새 무슨 메타버스인지 뭔지 그런거 통해서도 돈들 많이 번다고 하더라."
"엄마! 내가 얼룩소에서 받은 돈으로 엄마 옷 사줄게!"
"됏어...뭐하러 그래...너 먹고 싶은거 사먹어"
얼마전 엄마와의 통화내용...
나는 전화를 끈자마자 인터넷쇼핑을 통해 얼룩소에서 받은 돈을 모아 엄마 옷을 사서 보내드렸다..너무 오랜만에 드는 이 기분! 뭔가 좀 해낸거 같고...뭔가 으쓱해지는 느낌..항상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마음 애뜻하게 생각나는 우리 엄마에게 뭔가 해드릴 수 있다는 건....내겐 저 만원이 너무 큰 의미로 다가온다..
며칠전에 얼룩소에서 받은 1만원으로 길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