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이었을 당시, 한창 젊고 청춘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처음 직장을 다녔을 때가 4조 3교대였는데 항상 밤낮이 바뀌니 몸에 안 맞는 것도 있었지만.
야간 빼고 몇 시에 퇴근을 해도 새벽 3시 30분에서 4시 사이로 회식이 끝나는 하루.
자주 있는 회식과 야유회나 여러가지로 한참을 일하고, 한참을 먹고
그렇게 몸은 하루 종일 노동과 밤늦게 먹은 음식을 소화하는데 쉴 틈 없이 움직였고.
그래도 젊다고 계속 그러다가 2번 정도 경고를 받았었죠.

2번 정도는 그날 하루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누워 잤어요.
정말 밥도 안 먹고 잠만 잤습니다.
그래도 그런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넘어갔더니.
처음 직장에서 일한 지 1년이 지나고 만성피로가 왔습니다.
그런데 만성피로가 그냥 만성피로가 아니더라구요.
가만히 있어도 몸에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