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얼룩커가 되었나 3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3/02
박스테파노님의 글입니다. 얼마 전부터 스테파노님과 저는 같은 시기에 같은 이야기를 다른 글로 표현하고 있어요. 묘하게 함께 가는 기분이 좋고 신기합니다. 이번 스테파노님 글도 정독하시길 추천합니다. 포인트를 말하고 있는 듯하지만 실제 이 글은 얼룩소라는 공간에 남기로 한 사람으로서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완전히 다른 글 같지만 제가 쓰고 있는 이 연재 글과 가고자 하는 방향이 같은 거죠. 신기하네요. 늘 좋은 글 감사해요!

각설하고 3편으로 가야죠. 제가 왜 이렇게 긴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지 혹시 눈치 채셨나요. 역사라고 거창하게 말했지만 결국 우린 얼룩소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똑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해 겪기 때문입니다. 한여름 얼룩커께서 답글로 정리해주셨듯이 얼룩소는 앞으로도 신규 얼룩커들이 대거 유입될 때마다 진통을 겪을 겁니다. 당장은 힘들어도 얼룩소의 앞날을 위해 구 얼룩커와 신 얼룩커는 함께 가야 하죠. 저와 스테파노님이 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처럼 그래야 파이 자체가 커지니까요.

역사를 배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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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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