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힘을 얻어 나갔다 왔다

우울한아논
우울한아논 ·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2/03/04
한시간마다 극단적인 생각을 해서 괴로워 하다가 얼룩소에 들어와 댓글을 하나씩 다시 읽었고 어디선가 용기가 났다.
정말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무작정 문을 열고 나갔다.
그리고 걸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밖의 세상과 마주했다.

오늘도 견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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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365일 중 365일을 걱정과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당장 무슨일이 일어날 것 같고 하는 일이 망할 거 같고 죽을 것 같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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