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남포동에서 태어나서 남포동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포동은 나이 서른에 서울로 상경하여 남영동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남영동에서 서울 생활을 시작한 남포동은 열심히 돈을 보아 마흔 나이에 개포동에 아파트 한 채를 장만했으니 남포동에서 태어나 남포동이라는 이름을 가진 시민 남포동은 이제 개포동 주민이 된 것이다. 어이 기쁘지 아니 하리오. 남포동 주민에서 개포동 주민이 된 시민 남포동 씨는 직장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나이 50에 이사 자리에 오른다. 사람들은 그를 남 이사, 라고 불렀다. 처음에는 남포동 주민이었으나 개포동 주민이 된 시민 남포동은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서 촛불 집회에도 적극 참여하고는 했다. 그는 광우병 대궐기 대회 때 서울 홍제동에 사는 홍제동 씨와 홍은동에 사는 홍은동 형제와 함께 ...
@콩사탕나무 이사에 어울리는 최고의 성씨는 역시 남씨죠. ㅋㅋㅋㅋ
>-< 직책이 이사라 다행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