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어줘서 고맙다.
2024/05/25
이번에 우울증은 꽤 힘들었고,꽤 오랜시간동안 나를 괴롭혔다.그런데 내가 이놈?과 싸워서 이겨내고 있을때,막내 외삼촌의 한마디에 나는 울컥했다.얼마전,외삼촌이 다같이 밥한끼 하자며 연락이 왔고,우리가족과,외삼촌,조카 이렇게 밥을 먹으러 갔다.그날은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매운탕을 좋아하는 외삼촌을 위해 매운탕 맛집으로 갔다.거기서 매운탕을 먹으며,소주도 한잔 하게 되었다.이런저런 얘길 하시다가,조심스레 나한테 물으셨다."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라고...난 그저 말없이 빙그레 웃으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그러자 외삼촌이 소주를 한잔 마시곤,"살아있어줘서 고맙다"라고 딱 한마디만 하셨다.사실,많은 남매중에,엄마와 가장 각별했던 막내외삼촌...이혼후,일특성상 여러지역을 다녀야했는데,어린 두아들을...
@살구꽃 그러게요~낼은 비소식이 있더라구요~그래서 오늘 실컷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마 제가 아부지랑 어무니를 딱 반반 닮아서,외삼촌 눈에는 어머니로 보일수도 있겠다싶어요ㅎㅎ
살구꽃님두 즐건 주말되세요~
@행복에너지 그렇죠.살다보면 사실 웃는날보다,힘든날들이 더 많죠~그렇더라도 그 삶속에서라도 웃음을 찾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행복에너지님도 아디처럼 행복 에너지로 가득차길 바래요~^^
@프시코 네~감사합니다ㅎㅎ 안그래도 요즘 산책을 다니다보면 이름 모를 꽃들이 많이 피어있더라구요^^
될수있음 최대한 많이 웃으며 살도록 노력할께요^^
즐건 주말 되세요~
@창곡동너부리 오^^너부리님~진짜 오랜만이에요~프필 사진도 바뀌셨네요~너부리님의 댓글처럼 힘내겠습니다!!~감사해요~즐거운 주말되세요.
목련화님, 외삼춘말씀에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아마도 외삼촌은 목련화님을 볼 때마다 누님을 만나는 느낌일 것 같아요. 정말 당신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두 조카를 돌아가실때까지 돌보셨군요.
내일은 비소식이 있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보송보송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요.
목련화님 어머니도 따뜻한 분이셨네요^^
언제나 행복할순 없지만
저나 목련화님도 그래도 우울한 날 보다는 행복한 날들이 많아지시길 바라요^^
@목련화 님이 겪으셨을 큰 어려움이 짐작조차 되지 않네요. 그리고 정말 멋진 어머님을 두신 것 같습니다. 삼촌도 많이 힘드셨을거라고 생각되네요.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건 가족인 것 같습니다.
요즘 근처 하천에 나가보면, 여름이 다가오는지 꽃들이 정말 예쁘게 피었습니다. 목련화님도 꽃들 처럼 활짝 웃으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봅니다.
@목련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힘내세요 정말!!
@에스더 김 주말 잘보내시고,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 되시길 바래요~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는말 괜실히 울컥하네요.
우울증 잘 이겨 내시는 @목련화 님 박수를 보냅니다~👏 👏 👏
오늘도 건강하게 즐거운날 되셔요~♡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는말 괜실히 울컥하네요.
우울증 잘 이겨 내시는 @목련화 님 박수를 보냅니다~👏 👏 👏
오늘도 건강하게 즐거운날 되셔요~♡
@에스더 김 주말 잘보내시고,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 되시길 바래요~
@살구꽃 그러게요~낼은 비소식이 있더라구요~그래서 오늘 실컷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마 제가 아부지랑 어무니를 딱 반반 닮아서,외삼촌 눈에는 어머니로 보일수도 있겠다싶어요ㅎㅎ
살구꽃님두 즐건 주말되세요~
@행복에너지 그렇죠.살다보면 사실 웃는날보다,힘든날들이 더 많죠~그렇더라도 그 삶속에서라도 웃음을 찾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행복에너지님도 아디처럼 행복 에너지로 가득차길 바래요~^^
목련화님, 외삼춘말씀에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아마도 외삼촌은 목련화님을 볼 때마다 누님을 만나는 느낌일 것 같아요. 정말 당신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두 조카를 돌아가실때까지 돌보셨군요.
내일은 비소식이 있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보송보송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요.
목련화님 어머니도 따뜻한 분이셨네요^^
언제나 행복할순 없지만
저나 목련화님도 그래도 우울한 날 보다는 행복한 날들이 많아지시길 바라요^^
@목련화 님이 겪으셨을 큰 어려움이 짐작조차 되지 않네요. 그리고 정말 멋진 어머님을 두신 것 같습니다. 삼촌도 많이 힘드셨을거라고 생각되네요.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건 가족인 것 같습니다.
요즘 근처 하천에 나가보면, 여름이 다가오는지 꽃들이 정말 예쁘게 피었습니다. 목련화님도 꽃들 처럼 활짝 웃으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봅니다.
@목련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힘내세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