젼젼
젼젼 · 조용하지만 다정한사람
2021/11/11
저는 오늘 좀 특별한 선물을 했어요. 엄마의 동료들에게 빼빼로를 선물했거든요. 어제 밤 엄마와 연락을 하던중에 빼빼로데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희엄마는 빼빼로데이라는것도 잊고 계셨더라구요. 뭔가 재밌는 날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전화를 끊고 엄마한테 돈을 이체했어요. 빼빼로를 사서 동료들에게 선물도 주고 함께 나눠 드시라구요.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아침에 인증샷까지 찍어서 다들 너무 좋아하셨다며 제게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상술이네 뭐네 해도 이런날을 빌미로 여러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저는 참 좋은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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