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서 스마트폰까지 우리의 삶이 많이도 바뀌었다. 국민학교를 들어갔는데 졸업할때는 초등학교가 되었다. 나보다 한 살 어린 친구들 부터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영어 수업이 시작 된다고 했었고, 우리 학년은 방과 후에 제일 처음으로 컴퓨터 수업을 배웠다. 세상은 정말 빠르게 바뀌었다. 물론 내가 어릴 적 그렸던 과학 상상 그리기 속 미래는 아직은 멀었지만 말이다.

요즘 느끼는 것 중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글 보다는 영상을 소비하는 세상이 확실히 도래했다는 점이다. 물론 뭔가를 찾아볼때 제일 먼저 검색창에서 검색하여 나온 블로그들의 내용을 읽기는 하지만, 그 다음은 바로 유튜브로 직행한다. 물론 아직까지는 더 세밀한 검색은 확실히 블로그가 우위이긴 하지만 무언가를 배울때는 바로 유튜브를 찾곤 한다.
 그리고 유튜브를 볼때 안그래도 '빨리빨리'가 본성이 되어버린 한국인인 나는 더 빨리 보고 싶고, 너무 긴 영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