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 그 불길한 상상력
2024/06/18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이제 화요일입니다.
서늘한 여름밤을 한참을 돌고 돌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람이 서늘하고 낮 기온은 새로운 기록들을 갈아치우더라도 밤은 그럭저럭 견딜만하였습니다. 그런 밤을 산책하고 돌아왔는데도 이마와 등줄기엔 땀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고 나와 연하게 커피를 타서 한 모금씩 천천히 나눠 마셨습니다. 한 발 한 발 내디디며 걷던 산책길처럼 느리게 곰곰이 텀블러 안을 들여다보기도 하며 그리고 한 모금쯤 남아있을 때 책장을 넘기다 한 모금 남은 커피를 남기고 형광펜을 찾아 하나의 문장에 밑줄을 그으며 잠시 뒤에 책상의 머그잔을 치우며 남은 커피 한 모금을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고 잠들기 직전에 남은 커피 한 모금이, 책상 위에 올려둔 텀블러가 떠올랐습니다.
제발, 제발 그냥 두길 바라….
아침에 강제로 눈이 떠진 나는 모란의 이마를 쓰...
수요일 밤에 다다랐습니다. 볼품없는 어둠에 휩싸여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수지 님 안부 물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밤이 되어도 쉽사리 더위가 사그라들지 않네요.
요즘은 모란의 외로움을 제가 달래고 있는건 아닌가 하네요.
마치 모란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폭염이 계속될 것 같아요..
부디 건강하시기를...
@적적(笛跡) 님, 수요일이네요. 점심은 잘 드셨지유? 날이 더워서 시원한 게 땡기네요.
얼룩소가 왠지 조~용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자꾸 들지만 언젠가는 다시 활기가 넘치기를 바래봅니다.
모란이가 적적님의 외로움을 달래주네요. 귀찮지만 사랑스런 존재입니다.
오늘은 시원한 하루 되시길요.!!
그래도 새콤이는 사랑스럽습니다.
모란은 하지 말라는 말도 무시합니다. 지금도 더운데 무릎에 올라 앉아 키보드 치는 손가락을 계속 깨물고 있습니다.
브라보콘 먹고 싶지만 먹고 싶은 욕망보다 나가기 싫은 게으름이 늘 승리하고있는중입니다.
무척 덥습니다.
새콤이 감기 걸리지 않도록 잘 돌봐주세요~
@청자몽 도 감기 걸리지 마시고!!
@JACK alooker 모란은 스스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일찍 일어나는 습성으로 아침 잠이 부족한듯합니다.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들입니다.
어쩌면 저는 제 몸만 잘 지켜면 되는지도 모릅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새콤이랑 그늘에 앉아 브라보콘을 먹고 있었어요. 끝부분에 초콜렛 왕창 나오는 부분이 있으니 자기가 쥐고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하얀색 운동복 곰돌이 반팔티를 입은 것이 눈에 띄여서!
"조심해야 되. 밑에 초콜렛이 푹.."
말하는 중에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미 초콜렛이 푹.. 하고 나와서 티셔츠랑 하늘색 바지에 범벅 ㅋㅋㅋ 음하하. 말을 말껄. 했죠.
괜찮아요. 있다가 빨래비누로 박박 문질러 빨고, 세탁기에 넣으면 되요. 모란이 키우기와 새콤이 키우기(?)에 공통점이.. ㅎㅎ
열어둔 창문으로 새벽 얼음 바람에 돋는 닭살을 어루만지며 더워질 오후를 상상하며 추스립니다. 감기 전조 현상인 약한 두통의 신호에 아세트아미노펜 한알로 감기로부터 몸을 방어해줍니다. 누군가를 지켜야하는 사람들은 자기 몸을 먼저 지킬줄 알아야 하기에 모란을 지키는 집사님 건강도 잘 지킬 수 있어 무탈하기를 기원합니다.
어제 새콤이랑 그늘에 앉아 브라보콘을 먹고 있었어요. 끝부분에 초콜렛 왕창 나오는 부분이 있으니 자기가 쥐고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하얀색 운동복 곰돌이 반팔티를 입은 것이 눈에 띄여서!
"조심해야 되. 밑에 초콜렛이 푹.."
말하는 중에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미 초콜렛이 푹.. 하고 나와서 티셔츠랑 하늘색 바지에 범벅 ㅋㅋㅋ 음하하. 말을 말껄. 했죠.
괜찮아요. 있다가 빨래비누로 박박 문질러 빨고, 세탁기에 넣으면 되요. 모란이 키우기와 새콤이 키우기(?)에 공통점이.. ㅎㅎ
수요일 밤에 다다랐습니다. 볼품없는 어둠에 휩싸여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수지 님 안부 물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밤이 되어도 쉽사리 더위가 사그라들지 않네요.
요즘은 모란의 외로움을 제가 달래고 있는건 아닌가 하네요.
마치 모란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폭염이 계속될 것 같아요..
부디 건강하시기를...
@적적(笛跡) 님, 수요일이네요. 점심은 잘 드셨지유? 날이 더워서 시원한 게 땡기네요.
얼룩소가 왠지 조~용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자꾸 들지만 언젠가는 다시 활기가 넘치기를 바래봅니다.
모란이가 적적님의 외로움을 달래주네요. 귀찮지만 사랑스런 존재입니다.
오늘은 시원한 하루 되시길요.!!
그래도 새콤이는 사랑스럽습니다.
모란은 하지 말라는 말도 무시합니다. 지금도 더운데 무릎에 올라 앉아 키보드 치는 손가락을 계속 깨물고 있습니다.
브라보콘 먹고 싶지만 먹고 싶은 욕망보다 나가기 싫은 게으름이 늘 승리하고있는중입니다.
무척 덥습니다.
새콤이 감기 걸리지 않도록 잘 돌봐주세요~
@청자몽 도 감기 걸리지 마시고!!
@JACK alooker 모란은 스스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일찍 일어나는 습성으로 아침 잠이 부족한듯합니다.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들입니다.
어쩌면 저는 제 몸만 잘 지켜면 되는지도 모릅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열어둔 창문으로 새벽 얼음 바람에 돋는 닭살을 어루만지며 더워질 오후를 상상하며 추스립니다. 감기 전조 현상인 약한 두통의 신호에 아세트아미노펜 한알로 감기로부터 몸을 방어해줍니다. 누군가를 지켜야하는 사람들은 자기 몸을 먼저 지킬줄 알아야 하기에 모란을 지키는 집사님 건강도 잘 지킬 수 있어 무탈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