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현대미술관의 큐레이터인 파올라 안토넬리(Paola Antonelli)는 “게임은 당연히 예술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게임이 예술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2012년 뉴욕현대미술관이 작품을 소장하면서부터입니다. 파올라 안토넬리는 팩맨(1980), 테트리스(1984), 어나더 월드(1991), 미스트(1993), 심시티 2000(1994), 비브-리본(1999), 심즈(2000) 등 14점의 게임을 소장했다고 밝히며 작품들을 전시회에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비평가들은 비디오 게임이 예술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미술관에 전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어요. 예술 작품이 삶에 대한 상상력과 성찰을 담고 있는 데 반해, 게임은 플레이어와 프로그램 간의 상호작용 경험일 뿐 삶에 대한 성찰이 없다는 이유에서였죠.
그럼에도 이 전시는 사람들에게 게임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면서 예술의 범주를 넓힌 계기가 되었습니다. 게임은 기술 혁신을 심미적으로 표현하며, 문화적 관련성과 역사성을 보여준다는 논리였습니다.
Toru Iwatani. <Pac-Man>, 1980. ⓒ 1980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출처: MoMA)
뉴욕현대미술관이 밝힌 게임 작품 소장 기준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훌륭한 인터랙티브 디자인을 보유한 게임, 두 번째는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일으키는 요소가 뛰어난 게임입니다. 즉, 게임을 하는 사용자가 어떻게 이를 즐기는지, 디자인적으로 어떤 미학적 가치를 지니는지가 중요 요소로 꼽힙니다.
실제로 게임은 단순한 오락일 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의도적인 마찰과 혼란을 주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하는 방식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합니다. 게임이 미술관에 전시될 수 있느냐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만, 그럼에도 더 많은 미술관들이 게임을 하나의 예술 형식으로 인정하면서 게임 작...
@Guybrush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덕분에 수정하였습니다 :)
2부에 이미지 2개에 소개 문구가 잘못되어 있네요. 전부 심시티로 되어 있습니다.
꼭 가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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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