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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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쟁

오염수 안전하다는 IAEA, 여전한 방사능 공포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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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By 모토코 리치(Motoko Rich), 최상훈(Choe Sang-Hun)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최종 보고서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처리된 오염수가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고 발표했다. 비평가들은 여전히 투명성 제고를 요구하고 있다.
2019년 후쿠시마 원전의 모습 출처: 고 사사키/뉴욕타임스
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계획이 IAEA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100만 톤이 넘는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남은 절차 중 하나였다.

IAEA는 최종 보고서에서 오염수 방류로 "방사성 물질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은 일본 안팎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정부 관리들과 한국 국민 상당수는 방류가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일본이 계획대로 방류를 진행한다면, IAEA 역시 후쿠시마에 점검 시설을 개설해 "향후 수십 년 동안" 오염수의 안전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했고 2년 뒤 이를 승인했다. 이후 IAEA 태스크포스는 일본의 오염수 처리 상황을 여러 차례 점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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