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더 스킨] 껍질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는가?

강현수
강현수 · 영화와 冊.
2023/12/13
2013. 조나단 글레이저. 언더 더 스킨.

원작이 있는 영화로, 외계인이 사람을 사냥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꼭 그렇게 읽지 않아도 될 정도로 상징성이 강하다. 스칼릿 요한슨을 외계인이 아닌 초월적 존재로 읽어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더욱이 해석으로 들어가면 굳이 인간이 아닌 무엇으로 고집할 필요도 없다(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원작 소설에선 모르겠지만, 그녀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영화에선 크게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감독이 의도한 바가 있을 것이다.
인간이 되려는 외계인. 마치 인간의 사회화를 의미하는 듯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역시 외계인일)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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