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지갑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구제옷 - 창고형 매장편

지구용
지구용 인증된 계정 · 나랑 상관있는 환경뉴스
2023/02/25
지난번 홍대 구제숍 10곳을 돌며 구제쇼핑(득템썰 다시 보기)에 입문한 에디터. 이번에는 좀 더 본격적으로 '창고형 구제숍'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전국 교외지역 곳곳에 퍼져 있는데 다행히 에디터네 집에서 가까운 김포에만 꽤 많은 점포가 있더라고요. 생강&일용언니 에디터가 네 곳을 돌아봤고 생강 에디터는...일용언니 에디터의 처음 보는 씀씀이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빈티지프리마켓 
첫번째로 들른 빈티지프리마켓은 무게를 달아 파는 제품들(당연히 옷걸이 무게는 빼고)이 대부분이었고 일부 고가 브랜드는 정찰제로 판매 중이었어요. 1kg당 1만8000원이라는데 당최 감이 안 잡혀서 시험 삼아 재봤더니 겨울에도 입을 수 있을 만한 두께의 원피스 한 벌, 체크 셔츠 한 벌 합해서 고작 1만2000원이 뜨지 뭐예요. 이 때부터였죠, 에디터들이 쇼핑에 미치기 시작한 건...
빈티지프리마켓은 일본 빈티지 제품이 많은 편이었고, 명품 재킷을 6만원대에 득템할 수도 있는...천국 같은 곳이었어요. 일용언니 에디터는 그동안 호시탐탐 사고 싶었던 점프수트(일명 작업복, 아래 첫번째&세번째 사진)을 여기서 득템.   
🎪비엠빈티지 
다른 곳보다도 특히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는 곳. 입구에 막 들어서서는 규모가 작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정찰제 구역이었고 뒷쪽에 서너배는 더 넒은 '무게당 판매 구역'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가방, 모자 같은 잡화류가 꽤 다양하게 있었어요. 생강 에디터도 여기서 3000원짜리 나일론 손가방을 구입.
😼옷파는 야옹이
남성복 매장, 여성복 매장이 따로 있는데 둘 다 2층짜리 창고예요. 규모가 엄청 크단 소리. 
남자친구, 가족과 구제 쇼핑을 간다면 이 곳이 제일 좋겠더라고요. 재킷, 항공점퍼, 바지, 셔츠, 가디건 등등 품목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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