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풍06
2023/02/28
저도 예전에 어린 조카들을 봐주면서 
본의아니게 만화도 많이 보고 그림책이나 동화책도 많이 읽게 되었는데요.
저는 일본 애니중에서 아따맘마가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딱히 교훈을 주거나 하는 만화도 아니었건만
별로 웃기지 않은 장면에서 터지는 어린 조카들의 꺄르륵과
심각하지 않은 장면에 몰입하는 그들의 천진함에
저마저 만화에 몰입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커버려 고모랑 놀아주지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는 가끔 그 만화를 이야기하며 
추억 여행을 합니다. 

나의 어린 조카들 덕분에 많이 행복했던 그날들이 떠오르네요.

(저는 지금도 허전한 날이면 남몰래 아따맘마를 보며 마음을 달랜답니다. 조카들은 모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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