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책 읽기
2023/05/12
< 나이를 먹으면서….상대의 이야기에 더 집중하게 됐다. 그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느냐, 그렇지 않으냐….그런데 흥미로운 생각을 품은 사람이 무척 드물다.
주제를 다양한 맥락에서 검토했고, 한 측면을 추상화하여 전혀 다른 범주에 있는 다른 사건과 유연하게 잇는 능력이 있으며, 메타인지도 확실한 사람들이다. 그런 지성과 주관에 경험까지 더해진 사람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그런 이들을 “콘텐트가 있다”고 표현한다. 콘텐트가 있는 사람과 대화하면 재미있다.
다른 경험들이 독서를 대신할 수 있을까…….나는 독서 부족이 노년에 마음의 병을 일으킬 거라 믿는다. 삶이 얄팍해지는…..중년들이여, 책...
리빙인문학 서적 '가구, 집을 갖추다'를 출간했고 사회, 정치, 경제, 철학, 문화, 예술의 문턱 앞에서 대중문화, 라이프스타일 특히 술(위스키 &우리술)과 관련된 잡식성 글을 종종 씁니다.
@niceguy13 전적으로 동감해요~. 이렇게 가성비가 좋은 문화소비재가 어디있을까요? 다만 문해력의 깊이와 지성의 다양성을 갖춤에도 정작 필요한 삶의 지혜와 타인과의 공감이 떨어지는 현학적 독서가들이 존재하기에 이 글에 대한 일부 반론도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자신만의 주관, 지성, 경험까지 더해져 중후한 멋을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이때 독서의 부족은 노년에 마음의 병을 일으키고
나이에 걸맞는 지식, 경험, 태도 등을 갖추지 못함으로써 삶이 얄팍해지고 결국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히는 이른바 꼰대가 된다는 것이 깊게
와닿습니다.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자신만의 주관, 지성, 경험까지 더해져 중후한 멋을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이때 독서의 부족은 노년에 마음의 병을 일으키고
나이에 걸맞는 지식, 경험, 태도 등을 갖추지 못함으로써 삶이 얄팍해지고 결국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히는 이른바 꼰대가 된다는 것이 깊게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