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책 읽기

김지수
김지수 인증된 계정 · 잡식성 글을 쓰는 남자
2023/05/12
출처 : 필자 촬영
소설가 장강명의 ‘흥미로운 중년이 되기 위하여’라는 칼럼이 나오자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이 적잖이 시끄러워졌다. 이 글에 대한 찬반양론 때문이다. 주요 내용은 이렇다.

< 나이를 먹으면서….상대의 이야기에 더 집중하게 됐다. 그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느냐, 그렇지 않으냐….그런데 흥미로운 생각을 품은 사람이 무척 드물다.

주제를 다양한 맥락에서 검토했고, 한 측면을 추상화하여 전혀 다른 범주에 있는 다른 사건과 유연하게 잇는 능력이 있으며, 메타인지도 확실한 사람들이다. 그런 지성과 주관에 경험까지 더해진 사람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그런 이들을 “콘텐트가 있다”고 표현한다. 콘텐트가 있는 사람과 대화하면 재미있다.

다른 경험들이 독서를 대신할 수 있을까…….나는 독서 부족이 노년에 마음의 병을 일으킬 거라 믿는다. 삶이 얄팍해지는…..중년들이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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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인문학 서적 '가구, 집을 갖추다'를 출간했고 사회, 정치, 경제, 철학, 문화, 예술의 문턱 앞에서 대중문화, 라이프스타일 특히 술(위스키 &우리술)과 관련된 잡식성 글을 종종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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