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4/02/10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어제 어르신들과의 과음 후 집안뒹굴기로 보내고 있어요.
토마토튀김님..그러고보니 토마토는 수분이 너무많아서 튀기기에 부적합한데 어쩌다 토마토튀김 이 되었는지 급 궁금해지네요.

돈 을 꿔달라는 말 을 들으면 일단 부담이 되고 심지어 은근슬쩍 피하게 됩니다.

뒤돌아보면 저도 돈 이 필요해서 "돈 좀 꿔달라"는 말을 한적이 있더라고요
그때 아무 말없이 하얀봉투에 자신의 월급 절반을 넣어서 줬던 그 친구덕에
학원을 갔고 그것으로 밥벌이 잘 하였습니다.

그때 그 친구 의 "그냥 아무말없이" 빌려준 돈 아니었다면 밥벌이가 제대로 안되었을터입니다.   제법 큰 돈 이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줄수가 있는지 나자신을 돌아보면 내 그릇은 그리 담대하지 못할것 같았습니다.

내가 받은 적이 있어서인지 또다른 친구가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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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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