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오경숙 · 조그만 몽당연필 ✏
2022/03/12
내가 생각하기에도 한해가 지날 수록 혼자하는 말이 늘어가는것 같다.

불만스러워서, 
대화하기 싫어서,
상대하면 말이 길어질것 같아 모른척하느냐 듣고도  안 들리는 척,
말해봐야 입만 아프니까, 
대화할 상대가 없어서~~
그래서 혼자 중얼 중얼 ^^

어려서는 항상 궁금했다.
할머니는 뭘 저렇게 맨날 중얼거리셔~

지금은 아이들이 크고 대화가 안되니
ㅇㅇ아빠 뭘 그렇게 중얼거려 ~
ㅋㅋ나도 중얼 중얼 

에휴~ 나이 먹어가고 세월이 간다는 소린가.
요즘은 혼자사는 사람이 많아 젊은이들도 말 상대가 그리워 중얼거린다는데..
입에서 곰팡이 피어날 일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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