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3
오늘은 아들의 중간고사가 있다. 중학교에서 치르는 공식적인 첫 시험이었다. 과목은 역사와 수학이었다. 3주 전부터 시험에 관해서 상당히 생색을 냈다.
"아들, 주말에 산소 가는데 같이 가야지."
"아.... 시험이라서 이번에만 빠질게."
"아빠랑 영화 한편 볼까?"
"시험공부해야 해."
맥락만 보면 상당히 대견했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속이 터졌다.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 틈 만나면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 속으로 수천 번은 공부하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 뒤에 펼쳐질 일들이 그림처럼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궁금해서,
"공부는 많이 했어?"
"그럼. 나름 했지."
그래, 믿어야지. 분명 내가 안 보는 곳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거야. 마치 눈...
저는 5년째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제 삶에는 큰변화가 생겼네요
그저 평범했던 하루가 글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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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겁을 상실한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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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얘기가 아니네요.. 2년만 있으면 제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니.. 그것도 연년생이라~~
걱정이네요..ㅎㅎ
저도 공감하는 시험문제 모를때는 3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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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가 겁을 상실한 시기인 것 같아요
뭐가 그리 당당한지 뭐가그리 화가 나는지
우리집은 왜 이리 아침에 학교가는 것이 힘들까요
내가 문제인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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