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이별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4/05/31
얼룩소가 만원 이벤트 할 때부터 달렸으니 꽤 달렸군요.
고맙고 아쉽고 뭐 졸업식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감정이 요동치네요.
이사할 때도 제2의 고향 같은 동네를 떠나서 조금 울적했는데 이런 기분을 또 이렇게 빨리 느끼니 참으로 감정이 거~시기 합니다.

한푼이라도 벌어보고 싶은 마음에 되는대로 끄적거렸습니다.
글을 쓰면서 그리고 여러 댓글이나 좋아요 눌러주시는 분들 덕분에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얼룩소 덕분에 이런 저런 과거를 회상하고 곱씹어 보는 그런 일도 있고 넋두리도 풀어보고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따라 오래 전에 불쾌하다고 떠나신 얼룩커 분들도 생각나고 등록만 되어 있고 처다도 안 보는 유명인사 얼룩커 분들도 생각납니다. 

뭐, 어쨌건 제게는 고마운 곳이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하나 살아 있다는 것을 실감시켜주는 곳이었다고나 할까요?
폐지 줍는 어르신의 마음에 공감이 될 것 같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찾아와서 많이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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