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1/02
폰이 없던 시절에도 여기저기 찍어 대느라 다 감긴 필름통 들고 현상하러 사진관을 자주 들락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 차이나는 동생들도 찍어주고 햇빛 머금은 화단의 조그만 꽃도 찍어주고 노을이 멋진 날엔 옥상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찍어 대기 바빴었습니다. 
똑같은 피사체라도 주변 환경이나 자연광등의
영향으로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호기심을 일으키기 충분했었습니다.
찍는 이의 감정 따라서도 다르게 표현되어지는게 참 무한한 세계이다 싶습니다.
찍을수록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미러리스도 들어보았다, 폰도 들었다 했지만 
달 표면도 찍는다는 폰으로 바꾸고선 이 손안의
가볍고 날렵하고 심지어 덜 부담스러운 걸로 
이리저리 찍어봅니다.
입에 잘 붙지않는 카메라의 기본 요소들은 아직도 낯설지만, 엉덩이 붙이고 앉아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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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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