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포인트 사용기 : 집앞 '오뎅집'을 갑니다.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 적립해주더라구요.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11/29
소중하게 받은 얼룩소 포인트로 아이의 간식이나 장난감을 사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오뎅집'에 갑니다. 1꼬치에 2천원인데,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 적립(1천 포인트)도 해주더라구요.



그러게요. 요즘은 오뎅집에 갑니다.

아이와 만든 클레이 소품. 작은 부분이 떨어져나갑니다. 글루건으로 붙이면 됩니다. ⓒ청자몽
종종 포인트 관련 글을 올리면, 다음에는 포인트로 뭘 사줄껀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글을 나눕니다.

6살 딸아이는 일명 '새콤이'로 닉네임을 정해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새콤달콤이나 마이쮸를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두어달전부터 '단것'을 먹으면 피부발진이 일어납니다. 두드러기처럼 부풀어오르고 긁어요. 그래서 단거는 왠만하면 주지 않습니다. 새콤달콤을 먹지 못하는 '새콤이'입니다. 모순이죠. 하지만 세상은 넓고, 먹거리는 많습니다.

요즘은 집앞에 '오뎅집'에 갑니다. 1꼬치에 2천원하는 고급 오뎅이에요. 오뎅집 가서 먹는 사진을 찍어볼까 했는데, 6살 딸아이가 작은 입으로 오물거리며 빨리 먹어대는 통에 사진 찍는건 생각도 못하겠습니다.

다행이 아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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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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