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2/11/24
1. 의식의 흐름대로 쓸 것이다.

2. 3박 4일 제주도에 왔다. 놀러 온 것이 아니다. 행사가 있어서 출장을 왔다.

3. 말이 거창해서 행사지, 리더십들이 좁디 좁은 실내 공간에 모여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구장창 회의만 한다.

4. 굳이 아깝게 회사돈 써가면서 서울에서 제주까지 날아와서 회의만 하는 것일까? 이럴거면 그냥 회사에서 하지.

5. 그나마 볕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식사시간이다. 제주도 온 서울 촌놈은 흑돼지가 너무 맛있다. 1일 1흑돼지 중이다. 아마 죽으면 흑돼지들 한테 물어뜯길 것 같다.

6. 미안하다. 그래도 너무 맛있다. ^^


7. 그래도 제주도까지 왔으니 남는 건 사진 뿐이다. 잠시 들린 카페에서 친한 직원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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