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사랑하는 딸이 세상밖으로 나왔어요^^
하지만 출산의 고통은 아름답지 않았죠.
토요일 저녁부터 와이프는 아파서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며
고통을 그대로 받아들였답니다.
제 마음은 그냥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해줄 수 있는게 등 마사지로
고통을 잠시 줄여주는 것 밖에 없었지요.
여자의 고통이 그렇게나 큰지
엄마의 희생이 그렇게나 큰지
아내의 인내가 그렇게나 큰지
처음 알았답니다.
결국 진통이 극에 달하고 규칙적으로 발생했기에
일요일 아침에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서
자연분만을 기다렸죠.
하지만 아이의 방향때문에 제왕절개를 했어요.
아이를 처음 본 순간 너무 감격스럽더라고요^^
신기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