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에서 '고생'은 누구의 기준일까?
고진감래라는 말처럼, 인생의 쓴 맛을 견디면 나중에 단 맛이 찾아오기 마련이잖아요?
저도 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걸 이틀 전의 글로 나타냈어요.
그런데 이 고통이 남들이 느끼기에도 고통이어야 나중에 행복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또, 고통만 겪어서는 안 되고 이 고통을 이겨내고 발전해야 행복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람마다 고통의 크기는 다를 수 밖에 없어서, 누구는 손가락 하나를 베여도 아파하면서 연고랑 밴드를 찾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그냥 지혈하기까지만 기다리고 별 것 아닌 것처럼 치부하기도 하잖아요. 제가 느끼는 이 고통이 손가락 하나 베인... 다른 이가 보기에는 고통이라고 볼 수 없는 고통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생각해요.
이런 고통이 와도, 고통을 그냥 잊기 위해 휴식을 취하면 고통만 잊힐 뿐 냉정하게 생각했을 땐 내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