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둘다인데요...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층 중 대졸자가 약70퍼센트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네요. 만만하지 않은 대학 등록금과 여태 공부해왔던 것들을 보상받으려면 좋은 일자리를 찾게 될테니 그런 의미에서 과거에 비해 더 나은 조건을 찾게되는 것 같고요. 청년들의 스펙은 상향평준화되었으나 그에 비해 일자리는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연봉이나 복지, 일하는 환경이 좋지 않은 곳이 많아 보입니다. 중소기업에 들어갔다가 괴리감에 나오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공시생이 참 많지요. 또 대기업이나 공무원같이 조건이 훨씬 나은 곳이라도 인간관계나 수직적인 구조때문에 힘들어하는 젊은이가 많아보입니다. 제 생각엔 우리 사회가 급변하여 복지나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은 전반적으로 나아진데 반해 일하는 환경이나 조건은 크게 좋아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따른 괴리감때문에 위축된 청년들이 많은 것 같고요. MZ세대 당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바뀌어야할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