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신입생 때 들었던 한 남자 선배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사실, 저는 그 선배 얼굴도 모르는데 전설로 회자되는 사람이었어요. 항상 후배들과 술 모임 후에는 한 명씩 손에 만 원을 쥐여서 택시를 태워 보내는 것으로 유명한 선배였다는데, 어느 술 모임 후에 후배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고 외박을 했다고 해요. 모두 궁금해했는데 알고보니 호프집 근처 공중전화박스에 한 명씩 손에 만원 들고 들어가 있었다는 웃픈 이야기. 만취한 선배가 역시 만취한 후배들을 택시인줄 알고 공중전화에 태웠다는 이야기가 두고두고 전해내려왔었지요 ㅎㅎ 갑자기 그 생각이 납니다. 공중전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추억의 소재로 충분한듯요 ^^
저도 그런거 본 적 있습니다.
예전에 아는 사람들하고 맥주를 마셨는데 다들 취하다보니 한 사람이 공중전화 박스에 들어가니까 줄줄이 따라 들어가 세명이 들어갔다 나오더군요~ㅎㅎ
저도 그런거 본 적 있습니다.
예전에 아는 사람들하고 맥주를 마셨는데 다들 취하다보니 한 사람이 공중전화 박스에 들어가니까 줄줄이 따라 들어가 세명이 들어갔다 나오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