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기 #97

채수아
채수아 · 일상의 두근거림을 탐닉하고싶은 임로
2022/04/26
1. 저녁에 필라테스 수업 듣고 부모님과 함께 걷기운동한거 칭찬해:)
내일 하루종일 비가 억수같이 내린다기에 오늘 부모님과 밤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저녁 맛있게 먹고 나는 필라테스 수업이 있어 먼저 나섰다.
요일&시간별로 선생님들이 다르신데 월요일 저녁반은 유독 다른 날들보다 운동 강도가 거센것 같다.
아무래도 주말 지나고 처음 평일이라 사람들도 많이 오고, 주말동안 비축해둔 살들을 날려버릴 요량인 것으로 추측하고있다. 그래도 제대로 운동하는 느낌이라 좋다. 덕분에 땀을 한바가지 흘렸다.
오늘은 바렐실과 체어실을 이용했다. 
전반적으로 반복적인 행위보다는 특정 자세들을 끊임없이 유지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오히려 바른 자세로 호흡을 유지한채 버티려니까 평소보다 더 힘들었다. 
바렐실에서는 자꾸 안으로 말리려는 다리를 바깥으로 스쿼트해주고, 둥글게 굽어진 등과 어깨를 쭉쭉 펴주는 시간을 가졌다. 나중에 무릎을 굽혀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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