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원 · 매일매일 배우고 있습니다.
2021/10/26
흔히들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과연 행복으로 가고 있나요?

얼룩소를 둘러보다가 “한국의 10대는 왜 불행한가요?”라는 질문을 발견했습니다. 심지어는 10대의 하루를 죄수의 하루로 비유한 글도 있더군요(https://alook.so/posts/54tzvw). 저도 제 10대를 돌아보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대가 된 지금도 그렇고요. 그러게요. 한국의 10대, 더 나아가 청년들은 왜 불행하다고 느낄까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라는 말로는 더 이상 설명할 수 없는, 그 불행의 이유에 대해서 여러분과 논의하고 싶습니다.

저는 ‘실패를 가르치지 않는 세상’이 아이와 청년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무한 경쟁시대라고 하죠. 모든 것이 서열화되어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치열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항상 성공만 할 수는 없습니다. 경쟁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있다면, 필연적으로 패배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승리와 패배, 성공과 실패. 이 단어를 어떻게 다루고 있나요? 왜 승리에만 집중하고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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