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5
책을 읽으면서 '의식의 흐름'대로 적고 싶은 글들이 있다. 오래 전, 그러니까 중학교를 자퇴하고
하릴없이 빈둥거렸다. 세상은 온통 안개속(지금도 어떤 의미로 별반 다를 게 없지만) 으로 몽롱했다.
학교는 그만뒀지만 책은 읽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건, 지금 생각해도 '기특'하다. 학교다니는 친구들은 교과서를 통해 책을 읽고 학습과 교양을 쌓겠지만, 나는 나 스스로가 아니면 아무도 챙겨줄 사람이 없었다.
동네 언니를 따라 공장에 다니면서 월급이란 걸 받았다. 1만원도 안 되는 ...
@콩사탕나무
뭔가 사소한 것 같지만 실오라기 같은 가느다란 끈이 연결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윌리를 보는 순간,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저 사춘기때는 그저 퉁퉁 부었죠. 내 맘대로 되는 게 거의 없었으니까요. 아주 우그러진 인상파라고나 할까요. ㅋㅋ 얼룩소의 얼룩커님들 글 읽고 배우면서 지금 마이 펴졌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
@이상미
책을 읽고 서평으로 정리하시는 얼룩커 분들이 요즘 눈에 많이 띄어요. 어쩜 저리도 한 눈에 전달되도록 글을 쓸까 부럽기도 해요. 어쩌다 모임에서 이 책을 읽기로 했는데 신기하게도 당시엔 잘 몰랐다가 아, 이런 내용이었지 싶은 게,,, 좀 살면서 겪어보니 책이 주는 즐거움과 기쁨이 더 깊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
@수지
요즘 뭘 먹을 때마다 아주 조심스럽게 먹어요. 계란말이와 호박새우젓볶음, 얼마전 또 담근
애기알타리김치 먹었네요. 낼은 또 뭘 먹지? ㅜ
저도 뭣도 모르고 읽어댔는데, 지금 다시 읽게 되니 훨~~~씬 쏙쏙 이해와 공감이 마구마구
물론 의문도 많이 들고요. '젊은 베르테르-'는 청소년기에 읽으면서 어찌나 어찌나 제 가슴이 마구 찢어지든지,,,ㅋ 제 인생? 파란만장한 것 같기도 하지만 크게 불행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하게 기억이 나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그 시기에 시시콜콜 다 기억하냐고요. ^^;; 꽃다운 언니로 봐주시니 그저 좋네요, 수지님은 꽃봉오리죠. 평안한 밤 되세요~ :)
@살구꽃
우와! 우리 윌리 하나로 대동단결 하나요?!! ㅎㅎ
일부러 구입한 다른 컵들 사이에서 저는 유독 공짜로 받은 저 컵에 자꾸 손이 가요. 참 이상하죠?!!^^;; 용량이 적당하고, 두껍지 않아 입에 닿는 느낌도 적당하고, 무게도 적당해요!
<달과 6펜스>는 읽은 것 같은데 내용이 하나도 기억 나지 않아요. 윌리 노트에 기록해둔 저 부분을 읽으며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어리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 그 시절의 살구꽃님이 희미하게 그려집니다. 저는 카카오프렌즈의 어피치가 그려진 노트에 읽은 책들에 관한 글을 마음대로 끄적이고 있어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쓰는 곳이 아니니 더욱 의식의 흐름대로 써지더라고요 ㅋㅋ
소중한 잇글 감사해요!! 편안한 밤 되세용!!^^
저도 갑자기 달과 6펜스를 읽고 싶어요
@살구꽃 님,, 저녁은 무슨 반찬으로 드시나요? 벌써 해가 졌네요.
전,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을 제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요.
지금 고전을 읽자니 너무 지루하고 읽다가 저절로 잠이 듭니다.
달과 6펜스, 오만과 편견,, ... 지금도 책꽂이에 쌓여있는 누리끼리한 고전들이 있어요.
그때는 읽어야되나보다 멋도 모르고 읽었는데 , 전혀 기억이 안나요.
얼마전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란 책을 읽을까 하다가 관뒀습니다. 너무 재미없어서요..
밑줄 친것도 있던데 기억이 안나네요.
살구꽃님의 인생도 한편의 소설처럼 파란만장하겠지요?. 걸어온 길이 궁금할 때가 있어요.
예전의 60대는 그저 할머니였는데, 여기서 보는 60대는 꽃다운 언니들 같아요.
@살구꽃 님,, 저녁은 무슨 반찬으로 드시나요? 벌써 해가 졌네요.
전,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을 제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요.
지금 고전을 읽자니 너무 지루하고 읽다가 저절로 잠이 듭니다.
달과 6펜스, 오만과 편견,, ... 지금도 책꽂이에 쌓여있는 누리끼리한 고전들이 있어요.
그때는 읽어야되나보다 멋도 모르고 읽었는데 , 전혀 기억이 안나요.
얼마전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란 책을 읽을까 하다가 관뒀습니다. 너무 재미없어서요..
밑줄 친것도 있던데 기억이 안나네요.
살구꽃님의 인생도 한편의 소설처럼 파란만장하겠지요?. 걸어온 길이 궁금할 때가 있어요.
예전의 60대는 그저 할머니였는데, 여기서 보는 60대는 꽃다운 언니들 같아요.
저도 갑자기 달과 6펜스를 읽고 싶어요
@콩사탕나무
뭔가 사소한 것 같지만 실오라기 같은 가느다란 끈이 연결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윌리를 보는 순간,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저 사춘기때는 그저 퉁퉁 부었죠. 내 맘대로 되는 게 거의 없었으니까요. 아주 우그러진 인상파라고나 할까요. ㅋㅋ 얼룩소의 얼룩커님들 글 읽고 배우면서 지금 마이 펴졌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
@이상미
책을 읽고 서평으로 정리하시는 얼룩커 분들이 요즘 눈에 많이 띄어요. 어쩜 저리도 한 눈에 전달되도록 글을 쓸까 부럽기도 해요. 어쩌다 모임에서 이 책을 읽기로 했는데 신기하게도 당시엔 잘 몰랐다가 아, 이런 내용이었지 싶은 게,,, 좀 살면서 겪어보니 책이 주는 즐거움과 기쁨이 더 깊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
@수지
요즘 뭘 먹을 때마다 아주 조심스럽게 먹어요. 계란말이와 호박새우젓볶음, 얼마전 또 담근
애기알타리김치 먹었네요. 낼은 또 뭘 먹지? ㅜ
저도 뭣도 모르고 읽어댔는데, 지금 다시 읽게 되니 훨~~~씬 쏙쏙 이해와 공감이 마구마구
물론 의문도 많이 들고요. '젊은 베르테르-'는 청소년기에 읽으면서 어찌나 어찌나 제 가슴이 마구 찢어지든지,,,ㅋ 제 인생? 파란만장한 것 같기도 하지만 크게 불행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하게 기억이 나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그 시기에 시시콜콜 다 기억하냐고요. ^^;; 꽃다운 언니로 봐주시니 그저 좋네요, 수지님은 꽃봉오리죠. 평안한 밤 되세요~ :)
@살구꽃
우와! 우리 윌리 하나로 대동단결 하나요?!! ㅎㅎ
일부러 구입한 다른 컵들 사이에서 저는 유독 공짜로 받은 저 컵에 자꾸 손이 가요. 참 이상하죠?!!^^;; 용량이 적당하고, 두껍지 않아 입에 닿는 느낌도 적당하고, 무게도 적당해요!
<달과 6펜스>는 읽은 것 같은데 내용이 하나도 기억 나지 않아요. 윌리 노트에 기록해둔 저 부분을 읽으며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어리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 그 시절의 살구꽃님이 희미하게 그려집니다. 저는 카카오프렌즈의 어피치가 그려진 노트에 읽은 책들에 관한 글을 마음대로 끄적이고 있어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쓰는 곳이 아니니 더욱 의식의 흐름대로 써지더라고요 ㅋㅋ
소중한 잇글 감사해요!! 편안한 밤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