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놓은 지 십 년

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6/14
픽사베이 + 등록상표(등록권자 노영식)
(1)
몽골어에 관한 책만 보이면 사놓았다. 몽골비사(유원수 역), 몽골비사 역순어 사전. 몽골 문화에 관한 책도 사 두었다.

(2)
서울 광나루역 부근 재한 몽골인학교에서 몽골어를 배운다. 그동안 사놓았던 몽골어 관련 책들이 참고서가 된다. 글자 그대로 읽지는 않는다. 

(3)
주 1회 두 시간 몽골어 수업이 10회에 5회차가 지나가자 선생님이 읽어보라고 시킨다. 패스가 몇 사람 나온다.몽골어 문장을 따라 읽는 사람과 못 따라 읽는 사람(패스)으로 나뉜다. 예습과 복습을 한 사람들은 좀 낫다. 세상일이 노력하는 자에게는 성과가 주어지는 법이다.          

(4)
나는 전자에 속한다. 맨앞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낫다. 열성이 보인다. 아주 잘하는 사람 한 명은 맨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10회를 다 따라오는 사람이 몇 명이나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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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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