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외국어 by 똑순이 - 얼룩소 alookso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12/07

주말에 샹송 공연이 있어 온 가족이 예약을 하고, 네 식구가 관람을 했다. 프렌치 크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샹송제이의 팀이 보여 준 공연이 첫눈이 내린 주말을 아름답게 장식해주었다. 익숙하지 않은 샹송이지만 감성이 그대로 전해져 마음을 흔들고 갔다. 세시봉, 빠담빠담, 고엽, 마지막 왈츠 등과 같은 샹송을 멋들어지게 부르는 가수와 피아노, 첼로, 색소폰 등의 악기 소리는 황홀했다. Les Champs-Élysées 샹송을 듣고 있으니 갑자기 고등학교 때 불어 선생님이 생각이 났다. 우리 학교는 제2 외국어로 80프로가 일어, 20프로가 불어를 선택했었다. 나는 그때 막연하게 에펠탑을 떠올리며 불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불어 선생님은 피부가 하얗고 동양적인 긴 눈매를 가진 20대 젊은 여자분이었다. 눈 크기만큼의 두꺼운 아이라인을 그리고 다닌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첫 수업 시간에 선생님은 불어 까막눈인 여고생들에게 그 유명한 ‘오 ...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2/08

제 2 외국어

생활/사건사고+1 문화/예술+1

콩사탕님~안녕하세요^^
가족과 아주 좋은시간 보내셨군요.
제 2 외국어 하니 요즘 남편이 일본 프로 볼링을 자주 시청 합니다.
남편의 제 2 외국어는 일어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도 생각이 안 난다고 해서 요즘 네이버 지식인 신세를
많이 지고 있네요 ㅎㅎ
저는 독어 였는데 저도 생각이 하나도 안납니다ㅎㅎ
지금은 좋은세상 이라서 혹시 궁금한 것 있으면 지식인 에게 물어 보고 파파고 사용 할려구요. ㅎㅎ
추운데 따뜻하게 꿀 잠 주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