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두고온 마음이 있나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에 살았지만 한번도 남산에 가본 적이 없다. 남산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나온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일뿐,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 최근에 친구들이 남산에 산책을 하러 간다고 하길래 남산의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떠올릴 수 있었다.
6차까지의 시험관 과정을 뒤로하고 새로운 병원을 알아보다가 오늘 다녀온 마리아 병원을 알게 되었다. 유명한 교수님이 계시다고 하여 예약을 하려고 하니 약 7개월 후에 초진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다. 그게 바로 오늘이다. 7개월의 시간이 언제 오려나 하는 생각을 하며 예약을 해놨는데 시간은 잠시 멈춤도 없이 어느새 다가왔다.
그렇게 진료를 보았다. 첫 진료의 결과는 만족스러움이다. 현재 다니는 병원은 초음파 봐주시는 선생님과 진료를 봐주시는 선생님이 달라 초음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오늘 간 병원은 진료 봐주시는 선생님이 초음파까지 함께 봐주셨다. 당연히 직접 보시기에 여러가지 상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진료는 만족스러웠지만 7번째 도전을 앞둔 나는 왠지 조금은 우울한 마...
6차까지의 시험관 과정을 뒤로하고 새로운 병원을 알아보다가 오늘 다녀온 마리아 병원을 알게 되었다. 유명한 교수님이 계시다고 하여 예약을 하려고 하니 약 7개월 후에 초진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다. 그게 바로 오늘이다. 7개월의 시간이 언제 오려나 하는 생각을 하며 예약을 해놨는데 시간은 잠시 멈춤도 없이 어느새 다가왔다.
그렇게 진료를 보았다. 첫 진료의 결과는 만족스러움이다. 현재 다니는 병원은 초음파 봐주시는 선생님과 진료를 봐주시는 선생님이 달라 초음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오늘 간 병원은 진료 봐주시는 선생님이 초음파까지 함께 봐주셨다. 당연히 직접 보시기에 여러가지 상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진료는 만족스러웠지만 7번째 도전을 앞둔 나는 왠지 조금은 우울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