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4/01/19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5남 1여로 득실거리는 남자 사이에서 다섯째로 자랐죠.
살구꽃님의 글속에서 어린시절 우리동네 모습이 선명하게 떠 오릅니다.

 
구슬치기 왕 넷째오빠는 따온 구슬을 뒷마당 개암나무 아래 묻어두고, 누나를 위해 온 동네 고무줄은 다 끊어오는 남동생은 고무줄 놀이도 같이 했지요. 반 사내가 된 나는 구슬치기 비석차기로 튼 손등에 피가 날 정도였답니다. 땅따먹기, 재기차기, 오자미(콩주머니)놀이...
'또, 생각났다.' 십자가생 (일본말?) 하다가 금 밟았느니 안 밟았느니 머리 뜯고 싸운 기억이. . .크크 그게 뭐라고!

지금도 가끔 친구들이랑 공깃돌을 주워 점심내기 한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공깃돌로 손주들이랑 내기 하지요. 아직은 지지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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