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귀족들의 럭셔리 공예품. 그레버 가문의 도금은 노틸러스 술잔

선량한시민
선량한시민 · 연구원, 재료공학(신소재공학) 전공
2023/05/13
16~17세기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었습니다. 1세기 전부터 대서양 무역이 활황을 띄면서 수많은 무역회사가 자유가 보장되는 네덜란드에 거점을 두었고, 귀금속과 세계 각지의 주요자원들이 네덜란드로 집중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부흥은 문화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에도 일조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수입된 귀금속과 보물을 평가하고, 이것들을 가공하는 보석 세공장들 또한 밀집되기 시작했습니다. 또, 타국의 예술가들은 또한 신문물이 들어오는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했는데, 그들은 타지에서 수입된 보물을 활용하여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공예품 양식 중 하나는 수입 보물을 활용하여 유럽 고유의 고전주의 양식을 재해석한 형태였습니다. 특히. 외국의 이물들을 활용한 역동적인 조각 공예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 색다른 양식은 정적인 과거의 공예품과는 차별화된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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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규, 회사에서 문구용품을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 전통공예와 공예 소재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과학적 관점에서 공예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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