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검증’이라는 중독성 강한 게임 : 왜 게임계 페미니즘 사상검증은 반복되는가?
프로젝트문이 게임 ‘림버스 컴퍼니’의 일러스트레이터와 계약을 해지하겠노라 공지한 이후 게임계 사상검증이 새삼 화두에 오르고 있다. 한없이 익숙한 풍경이다. 2016년, 넥슨이 ‘클로저스’의 성우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이후로 게임계 사상검증은 일파만파 번졌다. 넥슨 외의 많은 게임사들이 ‘메갈’, ‘페미’ 딱지가 붙은 창작자들과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작업물을 삭제했다. 2019년, 티키타카 스튜디오의 ‘아르카나 택틱스’는 “자사는 일러스트 외주 전에 사회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가님들의 리스트를 먼저 찾고, 그 작가님들을 제외하고 섭외를 했”다며 블랙리스트를 활용했음을 자인하기까지 했다. 2020년, 요스타의 ‘명일방주’ 운영팀은 축전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의 트위터 게시글 중 페미니즘에 동조하는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확인됐다는 이유로 축전 게시글을 내리고, “향후 협력 인원 선정 시 사전 조사 과정을 강화하겠다”며 사전 사상검증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년, 게임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 “페미니스트라고 이슈가 된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을 게임에서 지우겠냐”는 질문을 면접 과정에서 받았다(범유경 외, 2022). 요컨대 게임계에서 페미니즘을 이유로 한 사상검증 역사는 2016년 이래로 계속 이어져왔다. 이제는 익숙하다 못해 식상하다고 해도 과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잠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게임계에서만 페미니즘 사상검증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의 2018년 진정 내용을 살펴보면 피해자 일부는 웹툰 작가였다. 검지와 엄지가 가깝게 위치한 손 모양이 ‘메갈’의 상징이라며, 소시지를 엄지와 집게로 집는 손 일러스트가 포함된 GS25의 포스터에 대해서도 항의가 빗발쳤었던 사례가 있었다. 분명 사상검증은 게임계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게임계는 이 사건이 촉발되었던 시발점이며, 8년째 지속되고 있는 그 꾸준함도 독보적이다. 단순히 민원, 항의, 불매운...
억지 주장을 들어주고 그들한테 승리의 경험을 안겨준 사회라서
저런 비극이 반복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들을 방관한 우리들의 잘못도 만만치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피망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주제로 각잡고 글을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갖고 있던 사회문화 연구방법론에 관련된 문제의식과도 깊게 연결되어 있는 주제거든요. 하지만 얼룩소는 사회 연구자들의 커뮤니티가 아니라 사회 운동가들의 커뮤니티라는 게 제 판단이고,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제 독자층(=사회과학분야 대학원생 이상)이 될지는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이종찬
@유영진 님께서 하신건 단순한 의문 제기와 관련 자료가 있는지에 대한 단순한 물음이었습니다.
그것에 대해 필요한 사람이 우물을 파라느니
잘못된것처럼 말하지 말라느니 하는것은
상당히 매너 없는 발언이며
토론의 성립 자체를 막는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동류라 동류를 잘 안다는것도
안락의자론에 대한 반박이라고 보기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논란이 된 해당 남성 게이머 집단에서 활동해 본적 있다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남성인 게이머란 공통분모를 근거로 내세우신것 아닙니까?
정말 자신이 안락의자에 앉아있는게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
페미니스트 집단 내의 자정작용 어쩌고 하는 맥락의 댓글들이 전 그냥 우습습니다. 메갈리아가 뭔지 실시간으로 지켜봤던 여성들 사이에서도 기피했던 워마드에서 나왔던 여러 저급한 말들조차, 디씨에서 옛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수준에서 결코 더하지 않았습니다..ㅋㅋ 심지어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영어로 '메갈이 얼마나 반사회적 범죄집단인지' 를 부르짖던 인셀들이 나열한 항목 중에 몇 가지는 저도 관심있게 찾아봤던 항목이 있더군요. 정말로 그들이 말하는 만큼 범죄적인 집단이었나?가 궁금해서 오래 전에 잠깐 찾아봤었거든요.
1. 낙태 옹호(자유로운 임신중단권은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추구되는 여성의 기본적인 인권 중 하나임에도) - 생리혈을 가지고 찍은 사진으로 '낙태했다'며 올라온 게시글. 아마 게시판의 그 누구도 믿지 않았겠지만 인셀분들은 생리혈을 본 적이 없으셔서 진짜로 믿었던 모양이네요.
2. 남성 미성년자 성희롱 및 강간 - 이건 제가 아는 한에서 두 가지가 있는데,
남성 미성년자 성착취물(포르노 영상)을 캡쳐해 올린 자작극 게시물
(음료 사진과 함께)'나는 외국의 여성이며 이 음료에 약을 타서 남성 미성년자를 강간하겠다'는 게시물 - 이후 이 게시자는 실제로 신고에 의해 체포되었고 '불법 체류자'로서 처벌받았습니다. 하지만 음료에 약은 없었고 강간의도도 없었으며 자작극이었다고 실토한 걸로 압니다.
3. 기타 성희롱 및 2차 가해 -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을 딥페이크와 '지인능욕' 시장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분들.... 유명인 불법촬영 사건이 뜰 때마다 딥웹에서 해당 동영상을 찾아 검색어 1위로 존재감이 떠오르는 그분들을 두고....하는 거라곤 인터넷에서 떠드는 말뿐인 '메갈'들에게 자정 어쩌고 하는게 하찮네요.
오조오억, 웅앵웅 때처럼 다같이 남혐이라고 주장하면 통한다는 걸 학습하신 분들이니까요(여성들이 '오조오억, 웅앵웅'을 사용하는 맥락을 봤을 때 '정말 남혐이랑 상관 없는 말인 것 같은데?' 라는 사이트 내 댓글에 '그래서 뭐? 이제부터 관련 있는 말이 될 거임' 이라는 대댓글이 달린 게시글 캡쳐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저를 포함해 아직도 계십니다.) 그들이 말하는 '반사회적 범죄집단 페미니스트' 라는 말을 믿는 분들에게 단순히 몰라서 그러신거겠지, 라고 제가 생각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필요하신 분이 우물을 파시지요. 다른 분에게 이거 안했네 했네 하지 마시고, 또 그거 안했다고 그게 잘못된 것처럼 말하지 마시고요.
@이종찬 남성 게이머 집단을 대상으로 참여관찰이나 서사, 구술, 심층면접 등을 통해서 직접 자료수집을 진행하여 의미를 도출한 사례를 제가 아직 못 봐서 그렇습니다. 있으면 알려주시면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들은 선생이 되고 우리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
- 제임스 스프래들리
도대체 왜 @유영진 님께서 이 문제로 남성 게이머를 비판하는 사람은 게이머가 아니라고 가정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동류라서 동류를 더 잘 아는 겁니다.
안락의자에 앉아서 다른 사람을 평하는 게 자신이 아닌 지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유영진님이 비판하시는 안락의자탐정들은 많은 사례를 들어 논증했는데, 정작 유영진님은 안락의자론을 펴시면서 아무런 증거가 없지 않나요? :)
@유영진 저 역시 해당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답글의 @안.망치 님의 글에 부분 동의하는 이유도 제기해주신 질문과 맞닿아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저렇게 덧글을 달았던 이유는, 설령 특정 집단에 대해 분석이 정확하다고 해도 해당 집단이 이를 수용할 것인가는 별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동의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제가 20대(만29세로 아슬아슬하게)게이머 입장이고, 게이머 커뮤니티를 자주 염탐하는 입장에서 이 글에서도 게이머들의 정서와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답이건 아니건 이런 글에는 비판이 더 많아야 하고 토론이 더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설령 어떤 부분에서 편향적인 덧글, 답글이 달리더라도 저는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페미 논란’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회사가 나의 요구를 들어주고 누군가의 밥줄을 끊어버리는 것, 그 효능감은 중독적일 수밖에 없다. 이미 이것은 하나의 스포츠가 되었고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한다면 이들은 패배한 적이 없으므로 오로지 승리의 경험이 축적되어 왔다."
'혐오'라는 현상을 잘 요약해주셨네요. 승리와 패배, 이분법적 사고로만 세상을 보며 본인이 늘 승자의 위치에 서고 싶은 마음이 혐오의 시작이지 않나 싶습니다. 본인은 패배자가 절대 아니고, 앞으로도 아닐 것라는 생각은 패배자를 혐오하는 말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악영향은 노동자 개개인이 자신의 행동과 말을 검열하게 된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기업의 윤리성을 따지는 건 둘째치고, 흩어져 있는 개인들은(특히 외주화된 직종은 더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게임계의 어두운 면이 드러난 것이니 이를 계기로 새로운 게임과 새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겠네요. 부당한 일에 분노하는 에너지를 게임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써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롭갤 쪽 실드를 쳐도 무슨 수박 겉핥기 식으로 오셨네요 본인이 직접 올린 게시글이 없는데 무슨 극단적인 혐오에요.. 본인들이 한쪽으로 치우친 증거만 보고 왔다는 걸 티내지 말아주세요..
확실히 승리의 경험이 축적되고, 패배의 경험(imc게임즈 사례)은 그리 아프지 않아왔던 역사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공격을 방어해내는 것이 아니라 잊을 수 없는 큰 반격의 한 방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몇몇 댓글 보니 좀 안타깝네요. sns에 무슨 글을 올렸든, 일베글이든 페미글이든 그걸 갖고 사상 검증해서 남의 생계를 막는 일은 고위공직자 등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면 비정상 아닐까요? 그런 비정상을 자세히 알기 전에 함부로 재단해선 안된다는 것도 비정상에 힘을 보태는 일일 겁니다.
@유영진 전혀 아닐겁니다 ㅎㅎ... 오히려 그들은 해당 작가들이 어떤 글들을 리트윗했는지, 이런 사상이 맞는지 재질문할겁니다. 실제 얼룩소 페북 광고 중 이 사건 관련 글에 있는 덧글이 그렇습니다.
몇몇 댓글을 보니까
논란을 일으킨 디시인사이드 롭갤이 어떤 곳인지 모르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동남아시아 사람들보고 '바나나따개'라고 모욕하고
여성들을 '피싸개'라 부르는 인간들이 주류인 커뮤니티가
혐오에 반대한다?
그저 일러스트레이터가 혐오주의자라서 문제다? 웃기는 소리죠.
"(..) ‘페미 논란’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회사가 나의 요구를 들어주고 누군가의 밥줄을 끊어버리는 것, 그 효능감은 중독적일 수밖에 없다. 이미 이것은 하나의 스포츠가 되었고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한다면 이들은 패배한 적이 없으므로 오로지 승리의 경험이 축적되어 왔다."
'혐오'라는 현상을 잘 요약해주셨네요. 승리와 패배, 이분법적 사고로만 세상을 보며 본인이 늘 승자의 위치에 서고 싶은 마음이 혐오의 시작이지 않나 싶습니다. 본인은 패배자가 절대 아니고, 앞으로도 아닐 것라는 생각은 패배자를 혐오하는 말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악영향은 노동자 개개인이 자신의 행동과 말을 검열하게 된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기업의 윤리성을 따지는 건 둘째치고, 흩어져 있는 개인들은(특히 외주화된 직종은 더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게임계의 어두운 면이 드러난 것이니 이를 계기로 새로운 게임과 새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겠네요. 부당한 일에 분노하는 에너지를 게임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써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변호사님 글 너무 잘봤습니다 인권위에서 저런 이야기를
한 줄 몰랐네요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페미니스트 집단 내의 자정작용 어쩌고 하는 맥락의 댓글들이 전 그냥 우습습니다. 메갈리아가 뭔지 실시간으로 지켜봤던 여성들 사이에서도 기피했던 워마드에서 나왔던 여러 저급한 말들조차, 디씨에서 옛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수준에서 결코 더하지 않았습니다..ㅋㅋ 심지어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영어로 '메갈이 얼마나 반사회적 범죄집단인지' 를 부르짖던 인셀들이 나열한 항목 중에 몇 가지는 저도 관심있게 찾아봤던 항목이 있더군요. 정말로 그들이 말하는 만큼 범죄적인 집단이었나?가 궁금해서 오래 전에 잠깐 찾아봤었거든요.
1. 낙태 옹호(자유로운 임신중단권은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추구되는 여성의 기본적인 인권 중 하나임에도) - 생리혈을 가지고 찍은 사진으로 '낙태했다'며 올라온 게시글. 아마 게시판의 그 누구도 믿지 않았겠지만 인셀분들은 생리혈을 본 적이 없으셔서 진짜로 믿었던 모양이네요.
2. 남성 미성년자 성희롱 및 강간 - 이건 제가 아는 한에서 두 가지가 있는데,
남성 미성년자 성착취물(포르노 영상)을 캡쳐해 올린 자작극 게시물
(음료 사진과 함께)'나는 외국의 여성이며 이 음료에 약을 타서 남성 미성년자를 강간하겠다'는 게시물 - 이후 이 게시자는 실제로 신고에 의해 체포되었고 '불법 체류자'로서 처벌받았습니다. 하지만 음료에 약은 없었고 강간의도도 없었으며 자작극이었다고 실토한 걸로 압니다.
3. 기타 성희롱 및 2차 가해 -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을 딥페이크와 '지인능욕' 시장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분들.... 유명인 불법촬영 사건이 뜰 때마다 딥웹에서 해당 동영상을 찾아 검색어 1위로 존재감이 떠오르는 그분들을 두고....하는 거라곤 인터넷에서 떠드는 말뿐인 '메갈'들에게 자정 어쩌고 하는게 하찮네요.
오조오억, 웅앵웅 때처럼 다같이 남혐이라고 주장하면 통한다는 걸 학습하신 분들이니까요(여성들이 '오조오억, 웅앵웅'을 사용하는 맥락을 봤을 때 '정말 남혐이랑 상관 없는 말인 것 같은데?' 라는 사이트 내 댓글에 '그래서 뭐? 이제부터 관련 있는 말이 될 거임' 이라는 대댓글이 달린 게시글 캡쳐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저를 포함해 아직도 계십니다.) 그들이 말하는 '반사회적 범죄집단 페미니스트' 라는 말을 믿는 분들에게 단순히 몰라서 그러신거겠지, 라고 제가 생각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롭갤 쪽 실드를 쳐도 무슨 수박 겉핥기 식으로 오셨네요 본인이 직접 올린 게시글이 없는데 무슨 극단적인 혐오에요.. 본인들이 한쪽으로 치우친 증거만 보고 왔다는 걸 티내지 말아주세요..
남혐이 문제라는 수정주의자들에겐 https://alook.so/posts/Djtlm1m 이 글을 권해드립니다. ㅎㅎ..
게이머 입장: 어... 이 게임 문제있나? 아 그냥 신작겜이나 하러 가야겠네...
작업자 입장: 내 작업물과 내 이념이 무슨 상관이 있는거지? 이거 페미 죽이기 아니야?
회사 입장: 어라..? 유저들이 왜 빠져나가지? 이거 페미때문 아니야? 페미 짤라!
회사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조절하기 위해 페미를 자르는걸 주저하지 않죠. 그들은 이익집단 이니깐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2가지방법 정도가 있을 것 같네요
1. 법적으로 이념갈등으로 인한 해고나 부당대우를 금지
장점 : 쉽게 부당대우를 할 수 없다
단점 : 결국 업계에서 오래있기는 힘들다
2. 작업자가 페르소나를 두개로 쪼개서 생활한다
장점 : 유저들이 페미관련 증거를 찾을 수 없다
단점 : 이념의 자유라던지, 여러가지가 무시된다
이런글을 볼때마다 항상 생각하는게 어쩌다 페미니스트가 이렇게 까지 부정적으로 인식되게 되었나... 를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 집단 내부에서 자정작용이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았기 때문일거라 생각하는데... 참 아쉽습니다.
-20대 "남" 평범한 게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