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종료, 포인트도 종료
2024/06/08
초저녁에 집을 나섰다. 하루 종일 붙들고 있는 뭔가로 머리를 쥐어짜는 중에 환기가 필요했다. 한 시간 소요되는 길을 예정하고 걷는 중에 고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렸다. 건너편 길을 무심히 보는데 왠지 이상하다.
‘임대’?
커다란 글자가 건물 앞에 보인다. 자동차 대리점이었던 곳이다. 엊그제만 해도 그 길을 지나갔는데. 그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그럼...짐작만으로도 마음이 내려앉는다.
커다란 글자가 건물 앞에 보인다. 자동차 대리점이었던 곳이다. 엊그제만 해도 그 길을 지나갔는데. 그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그럼...짐작만으로도 마음이 내려앉는다.
신호등이 바뀌고 길을 건넜다. 간판이 없어지고 임대가 붙은 텅 빈 건물이 새삼 낯설다. 나는 천천히 건물 위를 바라보다가 그 건물 2층에 내가 가던 문구점이 있었다는 게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문구점 간판...
@에스더 김
경제가 어떤 상황인지 동네 한바퀴를 걷다보면 그대로 느껴지네요.
손님 없는 가게를 지날 땐 가게 주인 얼굴 보기도 민망해집니다. ㅜ
@최성욱
저희 동네도 ,,,마음이 안 좋습니다. 가게서 일하셨던 분들은 또
일자리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니 그 또한 짠한 마음이 들어요.
@클레이 곽
클님, 그리고 싶은 마음 만으로도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회화든 캐리커처든 하시다 보면 클님의 원하는 스탈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시작이 반입니다요!! :- >
@아이스블루
문구류도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고 오프보다 저렴한 이유도 있을 것 같아요.
그곳의 옷가게가 잘 됐으면 좋겠네요.
@JACK alooker
요즘 우리동네 다이소는 남녀노소 사랑방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들, 게다가 질이 좋아진다는 느낌이 손님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공생은 정말 희망사항일까요? ㅜ
@수지
텅 빈 가게, 텅 빈 마음 ... 씁쓸한 현실이에요. 온라인 구매는 점점 늘 것 같아요. 같은 물건 저렴하게 집앞까지 배달해주는 편리함은 이미 몸이 알더라구요. 저 역시~ ㅠㅠ;;
@나철여
임대가 자꾸 눈에 띄어요 ㅜ 부익부 빈익빈으로 갈라지는 분위기이고 이것도 무슨 과도기 현상인 듯 해요. 여행 다녀오셨는데 언능 쉬시고 평안한 밤 되셔요~행님! :)
이런글을 더 이상 쓰지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이 되었음 좋겠네요...포인트도 아까비~~^¿ ^
@살구꽃 님,, 마지막 포인트라는 문구가 알면서도 막상 눈으로 확인하니 뭔가 아쉽더라구요. ..
아주 작은 것들도 쿠팡으로 주문하면 커다란 봉투에 덜렁덜렁 다음 날 바로 배달되고
게다가 가격도 워낙 싸니 요즘 오프라인 매장 견디기 힘들겁니다.
텅빈 가게 들여다보면 왠지 내 마음도 텅빈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저도 장사하다 미처 못판 물건들이 제 옆에 가득있어요. 먼지 낀 상자들 청소하는 것도 일입니다.
대기업때문에 작은 인터넷 쇼핑몰사업자도 힘들다하더라구요.ㅠㅠ
비가 한나절 오더니 환해졌네요. 즐겁고 건강한 주말 보내셔요..!!
요즘 다이소와 웹쇼핑이 경쟁상대가 된 가게들 살아남기 힘든 현실이 그대로 보이네요. 공생을 바라기에는 너무 이상적인건가 싶기도 합니다.🫢
얼룩소 포인트 얘기하시는 줄 알았네요~
우리동네도 문점이 하나 있었는데 제가 이사와서 사는 동안 계속 있다가 몇달전에 옷가게로 바뀌었답니다.
어떤 곳은 가게가 한번 비면 몇년씩 비어 있더라구요.
유성쪽이 심각하다고 뉴스를 봤는데..정부부처가 옮겨간다고 하더니..사람들이 서울에서 출퇴근하나봐요...그게 정부부서도 다 옮겨가는것이 아닌것 같고..근데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면 또 사람들이 갑자기 너무 많아지면 그것도 문제일것 같기도하고요..하여튼 결론은 살구님 글쓰고 그림그릴때 필요한 문방구는 절대로 문닫으면 안되는데...어쩍하냐...우리 살구님 글쓰고, 그림 그려야 하는데..저도 그림그려보려 하는 생각이 조금들었어요..얼룩소에서 캐리커쳐그리신분 그림을 보고나서 갑자기 저도 한번 그려볼까..그런생각이...ㅎㅎㅎ
본가 근처는 처음에 보았던 5개 업체가 건물이 비더군요
미스터 피자, 휴대폰 대리점, 투썸플레이스 그냥 속절없이 사라짐 나름 쓸쓸해지더군요
요즘 경기가 많이 어려우니 여기저기 문닫는데가 많군요.
울산에도 삼산동하면 번화가인데 빈점포가 많더라구요.
우리동네도 돌다 보면 빈가게도 많고 영업은 하는데 손님이 없는 곳도 많아 맘이 아프더라구요.
빨리 경기가 회복되어 자영업하시는 분들 날개를 펼수 있으면 좋겠어요.
@에스더 김
경제가 어떤 상황인지 동네 한바퀴를 걷다보면 그대로 느껴지네요.
손님 없는 가게를 지날 땐 가게 주인 얼굴 보기도 민망해집니다. ㅜ
@최성욱
저희 동네도 ,,,마음이 안 좋습니다. 가게서 일하셨던 분들은 또
일자리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니 그 또한 짠한 마음이 들어요.
@클레이 곽
클님, 그리고 싶은 마음 만으로도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회화든 캐리커처든 하시다 보면 클님의 원하는 스탈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시작이 반입니다요!! :- >
@아이스블루
문구류도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고 오프보다 저렴한 이유도 있을 것 같아요.
그곳의 옷가게가 잘 됐으면 좋겠네요.
@JACK alooker
요즘 우리동네 다이소는 남녀노소 사랑방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들, 게다가 질이 좋아진다는 느낌이 손님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공생은 정말 희망사항일까요? ㅜ
@수지
텅 빈 가게, 텅 빈 마음 ... 씁쓸한 현실이에요. 온라인 구매는 점점 늘 것 같아요. 같은 물건 저렴하게 집앞까지 배달해주는 편리함은 이미 몸이 알더라구요. 저 역시~ ㅠㅠ;;
@나철여
임대가 자꾸 눈에 띄어요 ㅜ 부익부 빈익빈으로 갈라지는 분위기이고 이것도 무슨 과도기 현상인 듯 해요. 여행 다녀오셨는데 언능 쉬시고 평안한 밤 되셔요~행님! :)
요즘 경기가 많이 어려우니 여기저기 문닫는데가 많군요.
울산에도 삼산동하면 번화가인데 빈점포가 많더라구요.
우리동네도 돌다 보면 빈가게도 많고 영업은 하는데 손님이 없는 곳도 많아 맘이 아프더라구요.
빨리 경기가 회복되어 자영업하시는 분들 날개를 펼수 있으면 좋겠어요.
본가 근처는 처음에 보았던 5개 업체가 건물이 비더군요
미스터 피자, 휴대폰 대리점, 투썸플레이스 그냥 속절없이 사라짐 나름 쓸쓸해지더군요
유성쪽이 심각하다고 뉴스를 봤는데..정부부처가 옮겨간다고 하더니..사람들이 서울에서 출퇴근하나봐요...그게 정부부서도 다 옮겨가는것이 아닌것 같고..근데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면 또 사람들이 갑자기 너무 많아지면 그것도 문제일것 같기도하고요..하여튼 결론은 살구님 글쓰고 그림그릴때 필요한 문방구는 절대로 문닫으면 안되는데...어쩍하냐...우리 살구님 글쓰고, 그림 그려야 하는데..저도 그림그려보려 하는 생각이 조금들었어요..얼룩소에서 캐리커쳐그리신분 그림을 보고나서 갑자기 저도 한번 그려볼까..그런생각이...ㅎㅎㅎ
@살구꽃 님,, 마지막 포인트라는 문구가 알면서도 막상 눈으로 확인하니 뭔가 아쉽더라구요. ..
아주 작은 것들도 쿠팡으로 주문하면 커다란 봉투에 덜렁덜렁 다음 날 바로 배달되고
게다가 가격도 워낙 싸니 요즘 오프라인 매장 견디기 힘들겁니다.
텅빈 가게 들여다보면 왠지 내 마음도 텅빈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저도 장사하다 미처 못판 물건들이 제 옆에 가득있어요. 먼지 낀 상자들 청소하는 것도 일입니다.
대기업때문에 작은 인터넷 쇼핑몰사업자도 힘들다하더라구요.ㅠㅠ
비가 한나절 오더니 환해졌네요. 즐겁고 건강한 주말 보내셔요..!!
요즘 다이소와 웹쇼핑이 경쟁상대가 된 가게들 살아남기 힘든 현실이 그대로 보이네요. 공생을 바라기에는 너무 이상적인건가 싶기도 합니다.🫢
얼룩소 포인트 얘기하시는 줄 알았네요~
우리동네도 문점이 하나 있었는데 제가 이사와서 사는 동안 계속 있다가 몇달전에 옷가게로 바뀌었답니다.
어떤 곳은 가게가 한번 비면 몇년씩 비어 있더라구요.
이런글을 더 이상 쓰지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이 되었음 좋겠네요...포인트도 아까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