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때도 마찬가지겠지만 나이 들어서 좋은 친구가 단 한 명도 주변에 없다면, 그 사람은 인생을 헛 살았던거죠 친구라고 해서 꼭 동갑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없다면 문제가 있던 것일거고요. 그렇다고 무작정 막 친구를 만들기 보단 2번에서처럼 실질적으로 나에게 도움되고, 내가 도움을 줌으로서 그것에 대해서 고마워 할 줄 아는 그런 친구를 말하는거죠. 나중에 나이가 들어 그런 좋은 친구가 단 한 명만 있어도 정말 즐거운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사람이 가장 옆에서 항상 함께하는 아내일거고요. 같이 젊은 시절부터 늙을때까지 못 볼거 다 보면서 함께 늙어 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돕고 도움 받으며 살아왔으니까 최고의 친구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친구라면 반려견, 반려묘도 최고의 친구가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최고의 친구는 내가 바로 옆에서 항상 같이 오래 보았던 아내이고 서로를 도울 수 있는 관계이며, 내가 책임감을 가지도록 해주는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