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게'보다 '바꿔 줄게'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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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4/07/31
*출처: KBS 뮤직뱅크 캡처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줄게’라는 싱글곡을 발표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이기에 화제가 되고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에서의 화제라는 것이 큰 문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그녀의 라이브 영상에 달린 댓글 민심이 처참하다. 

  칭찬은커녕 거의 조롱에 가까운 댓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음악방송에 출연하여 불렀던 라이브 영상이 집중포화를 맞는 중이다. 워낙에 총체적으로 두들겨 맞고 있어서 아무리 찐 팬이라 할지라도 이렇다 할 실드를 쳐주기 힘든 상황인 듯하다.

  현재 유튜브에 돌고 있는 라이브 영상은 KBS와 MBC의 음악방송에서 부른 것이다. 풀버전과 숏폼으로 형태만 다를 뿐 댓글 분위기는 모두 비슷하다. 먼저 시각적인 부분부터 짚고 넘어가자. 그녀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향한 공격은 가히 충격이었다. 입고 나온 옷을 향해 샤브샤브 같다거나 샅바를 입고 나온 것 같다는 댓글들이 있었다. 거기에 파란 네일아트를 보고는 용달블루 색상이냐고 비꼬기도 했다.

  거기에 알 수 없는 자신감에 찬 그녀의 당찬 표정과 난해한 안무까지 더해지니 시너지가 났다. 다단계 회사 1등 아줌마가 자축하는 쇼 같다는 댓글도 있었다.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서도록 놔둔 것인지 그녀의 주변 사람들을 탓하기까지 했다.

  가수면 노래만 잘하면 되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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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바로, 오늘이 모두의 봄날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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