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도 엄마를 닮아버렸다 😁

아들둘엄마
아들둘엄마 · 아들둘 직딩에 영어공부하는 엄마입니다
2022/06/26
어릴쩍 엄마는 시장이나 버스안에서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친구인듯 말을 주고 받았다.

그럼 난 조용히 있다가 대화가 끝나면 항상 엄마에게 물어보곤 했다. 엄마 친구냐고...

매번 대답은 같았다. 친구가 아니고 처음 본 사람이라고..

난 그런 엄마가 항상 신기했고 어떻게 처음보는 사람과 저렇게 친하게 대화를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결혼하고 큰애를 낳고나서 부터 였던것 같다. 지나가는 아기 엄마를 보면 몇개월이냐부터 시작해서

 아이관련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기를 시작하더니 이제는 그냥 동네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살때도 내가 사고자 하는걸 먼저 사신분에게 그거 어떻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 

어느샌가 나도 엄마처럼 변해있었다.


오늘 막내 아들이 물었다. 

"엄마 저 아줌마랑 친구야??"

"아니~"

"그런데 뭘 그렇게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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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낀점과 경험을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영어를 배움으로써 없던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up up. 이제 영어는 제 인생의 동반자 입니다!! 같이 영어 공부 하실분 언제나 환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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